반응형 전체 글1514 산타클로스 인형에게 쓰다듬어 달라고 달려가는 골든 리트리버 '아로' 크리스마스 시즌 준비가 한창인 어느 가정에서, 한발 앞서 방에 설치된 것은 사람 크기와 비슷한 산타클로스 인형이었다. 산타클로스가 집에 온 것을 가장 기뻐한 건 바로 골든 리트리버 '아로'였다. '아로'는 신이 났는지 산타클로스 인형에게 달려갔다. 산타클로스 인형에게 쓰다듬어 달라고 달려가는 골든 리트리버 '아로' 1살이 된 골든 리트리버 '아로'는 갑자기 나타난 산타클로스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안달이 난 듯했다. 전력질주로 달려가 손과 배에 머리를 문지르며 쓰다듬어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듯 했다. 아로가 산타의 겨드랑이에 얼굴을 넣으면, 산타의 팔이 자동으로 움직여 마치 아로를 쓰다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고, 착하게 지내는 '아로'라면 크리스마스 당일에 산타로부터 깜짝 선.. 2024. 11. 26. 세계에서 가장 긴 부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부두는 8,018.98미터 길이로 바다로 뻗어 있다. 80년도 더 전에 처음 건설된 이 어마어마하게 긴 부두는 현재 화물선과 크루즈 선박이 정박하는 주요 지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부두는 멕시코 유카탄 주의 항구 도시 프로그레소에 위치해 있으며, 2023년 7월에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세계 최장 부두로 등재되었다. 멕시코만으로 북쪽으로 뻗어나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부두, 프로그레소 부두 멕시코만으로 북쪽으로 뻗어나가는 프로그레소 부두는 1930년대에 처음 구상되었다. 당시 연방 정부는 유카탄 북부 해안에 거대한 부두를 건설하기 위해 전 세계 건설 회사들의 입찰을 받기 시작했다. 정부의 주요 조건 중 하나는 부두가 부식에 강하고 오랫동안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하지 않은 재료로 지어.. 2024. 11. 25. 영국 스타트업 유니바, AI 기반 섭식장애 치료 혁신 영국에서는 현재 약 125만 명이 다양한 형태의 섭식 장애를 겪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 신경성 폭식증(폭식 후 구토), 폭식 장애(BED) 등이 있다. 이러한 장애는 원인과 증상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치료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에 영국의 스타트업 '유니바(Univa)'는 섭식 장애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개발했다. 125만 명의 섭식장애 환자를 돕기 위한 맞춤형 디지털 치료 플랫폼, NHS와 임상 연구 착수 여기에는 개인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그리고 섭식 장애를 겪은 다른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포함된다. 이 서비스들은 환자와 그들의 가족이나 돌봄 제공자를 위해 설계된 상호 연결된 앱을 통.. 2024. 11. 24. 중세유럽의 독특한 왕자 교육법, 왕자 대신 체벌을 받는 '매맞는 소년' 세계 역사의 어느 시대를 보아도 사람들의 왕족에 대한 숭배는 대단한 것이었음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왕족은 '신의 환생'으로 여겨지거나, '평민이 함부로 닿을 수 없는 존재'로 특별시되어 왔다. 그 가운데 생겨난 기이한 풍습 중 하나가 지금 소개할 '매맞는 소년'이다. 이는 중세유럽과 근세유럽 왕실에서 널리 퍼졌던 관습으로, 현대에서 같은 일을 하면 단번에 큰 비난을 받을 일이겠지만, 이 관습은 어떤 것이었을까? 손댈 수 없는 왕자를 대신하여 체벌을 받는 대리인 중세유럽과 근세유럽에서 왕족은 '접촉할 수 없는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고, 신의 가호를 받는다고 믿었다. 그래서 왕이나 그 후계자인 왕자에게 손을 대는 것은 중대한 죄로 간주되었으며, 때로는 사형에 처해지기까지 했다. 측근이 왕에게 손을 .. 2024. 11. 23. 어쩐지 기분이 좋지 않은 느낌의 정체는?, 죽음의 냄새 '푸트레신'과 생물의 본능 이유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지 않다. 이 건물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 기분이 들었던 산 속의 폐허에 실제로 시체가 있던 적이 있었다. 공포 또는 추리 소설에서는 이런 장면이 등장하곤 하지만, 사실 그 장소에 시체가 있는 경우 생물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그 사실을 감지하고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왜 시각적으로 인식하지 못한 시체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일까? 이 혐오감에는 시체에서 발산되는 '푸트레신'이라는 화학 물질이 관여하고 있다. 2021년 12월, 'Behavioural Processes'에 게재된 교토대 야생동물연구센터의 연구에서는 영장류인 침팬지를 대상으로 죽음의 냄새의 존재에 대해 검증하였다. 어쩐지 기분이 좋지 않은 느낌의 정체 .. 2024. 11. 22.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스위스 연구진의 생물학적 해답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이 질문은 고대 그리스부터 이어져 온 철학적인 질문으로, 어느 쪽이 원인인지 알 수 없는 인과관계의 딜레마를 표현하는 것이며,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는 어떤 것이 먼저일까? 스위스 제네바 대학이 발표한 논문은 생명의 기원에 다가서는 것이다. 연구팀이 도출한 결과는 “달걀이 먼저였다”는 가능성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 닭이 먼저일까? 알이 먼저일까? 닭은 달걀에서 태어나기 때문에 달걀이 먼저일까? 아니면 달걀을 낳는 것은 닭이므로 닭이 먼저일까?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라는 말은 두 개의 관련된 사물의 인과관계를 알 수 없을 때 사용되는 말로, "한쪽이 생겨나기 위해서는 다른 한쪽이 이미 존재해야 한다"는 앞뒤가.. 2024. 11. 22. 중국 쇼핑몰에 등장한 '여자마네킹' 화제! 러닝머신 위에서 최신 패션 선보여 옷가게의 매장에서 최신 유행 패션을 입고 서 있는 것이 우리가 흔히 아는 '마네킹'의 이미지일 것이다. 최근에는 모든 것이 기계나 AI로 대체되기 쉬운 경향이 있지만, 오히려 인간으로 대체하는 역발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중국의 한 쇼핑몰이다. 이곳에서는 마네킹 대신 사람을 런닝머신 위에 세워 옷을 입고 걷게 하여 '움직이는 마네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서 등장한 '걷는 여자마네킹' 의류 매장에 두 대의 런닝머신이 나란히 놓여 있고, 그 위에서 최신 패션을 입은 사람이 계속 걷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손님들도 흥미로운 듯 그 주변에 모여들고 있다. 이는 움직이지 않는 마네킹에 옷을 입히는 것보다 실제 사람이 옷을 입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옷의 핏이나 착용감을 더 쉽게 상상할 수.. 2024. 11. 22. AI 감시 시스템으로 코끼리 무리와 충돌을 막은 열차, 해외에서도 화제 인간의 교통망을 건너려다 사고를 당하는 동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야생 동물이 가까이 있는 인도에서 AI 감시 시스템으로 코끼리 무리와의 충돌을 피한 열차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 아삼주에서 16일 저녁, 주행 중이던 열차의 운전사가 코끼리 무리를 감지한 AI로부터 경고를 받고 즉시 비상 브레이크를 밟아 열차를 멈추었다. 그 결과, 선로를 건너려던 약 60마리의 코끼리들이 다치거나 놀라는 일 없이 모두 선로를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 첨단 AI의 지원과 운전사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동물과의 사고가 미연에 방지된 것이다. "코끼리 무리 발견!" AI 경고에 열차를 긴급 정지시킨 운전사들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 16일 오후 8시 30분경, 구와하티시에서 룸딩 마을로 향.. 2024. 11. 22. 바쁠수록 ADHD 증상 완화된다는 사실이 알고 계셨나요? 지금까지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는 발병 후 증상이 일관되게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완화되는 시기도 있고 반대로 심해지는 시기도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UWSOM)에서 ADHD 증상이 완화되는 시기는 일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바쁜 시기와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왜 바쁘면 ADHD 증상이 가벼워지는 걸까?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2024년 10월 16일 자 의학 저널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게재되었다. 바빠질수록 완화되는 ADHD 증상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는 주로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발달 장애다. 대부분은 12세 전후 어린 시기에 발병하지만, 성인이 된 후.. 2024. 11. 2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