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NTERTAINMENT82 바람에 날린 비치파라솔이 사람을 꿀꺽 삼켰다? 2025년 7월 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해안 지역에 열대 저기압이 발생하면서 강풍과 폭우가 이 지역을 덮쳤다. 해안 도시인 마틀비치(Myrtle Beach)가 있는 홀리 카운티(Horry County)에서도 단단히 땅에 고정해둔 비치파라솔들이 강풍에 들려 날아가는 일이 속출했다. 그리고 그날, 해변을 찾은 한 여성 해수욕객은 잊지 못할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붉은 비치파라솔 하나가 여성 쪽으로 휙 날아오더니… 그대로 ‘덮쳤다’ 파라솔은 마치 목표물을 정한 것처럼 곧장 여성의 머리 위로 돌진해 그대로 몸 위를 덮쳐버렸다. 심지어 천막 부분이 여성의 온몸을 감싸듯 둘러싸며, 말 그대로 ‘포식’한 것처럼 안쪽으로 삼켜버린 것이다. 강풍에 날아온 물체에 부딪히는 일은 흔할 수 있다. 하지만.. 2025. 7. 15. 에스토니아 쇼핑몰 안에 바위가? 1만 년 전 빙하가 남긴 자연 유산 이야기 북유럽의 나라 에스토니아에 있는 한 쇼핑센터 슈퍼마켓 한가운데에는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바위가 떡하니 놓여 있다. 마치 예술 작품처럼 강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이 바위는 장식용이 아닌, 진짜 자연 그대로의 바위다. 이 바위는 쇼핑센터 건설 도중에 발견된 것으로 철거되지 않고 이 바위를 둘러싸듯이 건물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굳이 이 바위를 철거하지 못했을까? 그 이유는, 이 바위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알게 되면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에스토니아 슈퍼 한복판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 에스토니아는 북유럽 국가로 서쪽으로는 발트해 너머에 스웨덴이 있고, 북쪽엔 핀란드, 동쪽엔 러시아, 남쪽엔 라트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그 북쪽 해안가, 발트해에 면한 하브네메(Haabnee.. 2025. 7. 15. 현실에서 태어난 포켓몬? ‘포켓몬 딸기’가 나타났다 "얘들아, 나… 포켓몬을 발견한 것 같아.” 이 말과 함께 영상을 해외 커뮤니티 'Reddit'에 올린 사람은 유저 flyhy20다. ‘포켓몬’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카드게임, 굿즈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돼 세계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들은 현실이 아닌 상상의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이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이들을 잡고 키우며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번에 SNS에서 화제가 된 건 그런 가상의 포켓몬이 아니라 우연히 발견한 포켓몬처럼 생긴 무언가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정체는… ‘딸기’였다. Guys, I think I found a Pokémon…byu/flyhy20 ingardening 손에 든 건 포켓몬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딸기였다. 딸기 특유의.. 2025. 6. 30. 뱀의 탈피 소리 안 들어보신 분? 사람이 몸을 씻으면서 묵은 때를 벗겨내듯, 뱀도 낡은 피부 세포를 통째로 벗겨내고, 새로운 피부로 몸을 갈아입는다. 이것을 ‘탈피’라고 한다. 탈피할 때는 낡은 껍질이 벗겨질 때마다 마찰음 같은 소리가 난다. 이 소리는 꽤 듣기 좋은 백색소음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뱀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다음은 영상인데, 그 영상에서는 소리와 뱀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다. 뱀의 탈피 소리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pacinthesink(@pacinthesink)님의 공유 게시물 그나저나, 이렇게 가까이서 뱀의 피부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건 꽤 귀한 일이다. 거기다, 바삭바삭 말라 있는 듯한 껍질이 벗겨질 때 나는 그 건조한 소.. 2025. 6. 25. 왜 축구공은 흑백인가? 텔스타부터 시작된 월드컵 공의 디자인 이유 옛날에 축구공은 지금처럼 반듯하고 튼튼한 공이 아니었다. 당시 사람들은 돼지 방광을 부풀린 뒤, 그 위에 가죽을 감아 공을 만들었다. 중국의 고대 구기인 ‘추주’도 축구의 초기 형태로 알려져 있는데, 이 경기에서는 깃털을 채워 넣은 공을 사용했다고 한다. 중세 영국에서는 와인병에 코르크 조각을 가득 채운 뒤 가죽으로 감싸 만든 공이 사용되었는데, 그 이유는 단순했다. 공이 강물에 빠졌을 때, 코르크 덕분에 쉽게 떠올라 다시 건져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다 1844년에 이르러서야,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축구공의 형태가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했다. 바로 이 해에 찰스 굿이어라는 발명가가 ‘가황 고무(vulcanized rubber)’ 특허를 취득한 것이 결정적인.. 2025. 6. 25. 반려견이 아기와 놀아주는 영상, 인스타그램에서 천만 ‘좋아요’ 받은 이유는? 아직 어린 아이를 돌보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 밥 챙기고, 기저귀 갈고, 그뿐만이 아니라 같이 놀아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사랑하는 내 아이니까 당연히 해주고 싶긴 하지만, 가끔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가 이 중 하나만이라도 좀 대신해주면 안 되나…" 하고 말이다. 그런데 그런 부모의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인스타그램 계정 ziggys_wild_adventures에서 등장하는 반려견 ‘지기(Ziggy)’는 평소에도 종종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존재라고 한다. 놀아주는 솜씨가 워낙 능숙해서,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마자 무려 천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도대체 어느정도길래 그 정도 반응을 얻은 걸까? 바로 그 영상, 같이 한번 보자. Instagram에서 이 .. 2025. 6. 24. 2026년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5 | 새로운 캐릭터는 태블릿형 장난감 2026년 6월 19일, 전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토이 스토리5가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이 작품의 새로운 정보와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새롭게 등장하는 적은 ‘태블릿형 장난감’ 픽사의 무대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피트 닥터"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CCO)가 직접 등장해 시리즈 5편의 개요를 발표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토이 스토리 3'부터 등장했던 보니 앤더슨 그리고 5편에서는 그녀가 8살이 된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런 보니 앤더슨이 가장 아끼는 장난감은 태블릿인 ‘릴리패드(Lilypad)’라는 이름의 디지털 기기다. 미국 매체 The Hollywood Reporter의 보도에 따르면, 닥터는 이렇게 말했다. "버즈, 우디, 제시와 그들의 친.. 2025. 6. 18. 승무원 사칭해 120편 무임탑승… 미국 항공사 보안 허점 드러나 불법 이용하는 사람 잘못이긴 해도, 도대체 어떻게 100회 이상이나 보안을 뚫고 탈 수 있었을까... 미국 법무부는 2025년 6월 10일, 객실승무원을 가장해 6년 동안 100편이 넘는 항공편을 무료로 몰래 탑승한 남성에게 유·무선 통신 비인가 이용 및 거짓 사유로 공항 보안구역에 침입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승무원인 척, 항공편 무료 탑승 타이런 알렉산더(35)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항공사 직원 전용 예약 사이트를 이용했는데, 실제로는 근무도 안 한 항공사의 객실승무원을 가장해 무료 항공권을 받은 것이다. 예약할 때는 ‘조종사’나 ‘객실승무원’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근무 항공사, 채용일, 직원 ID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그런데 그는 7곳 항공사를 다니는 척하며, .. 2025. 6. 18. AR 안경으로 책 속 그림이 눈앞에? 싱가포르 도서관의 혁신적인 AI 독서 체험 AR(증강현실) 안경을 활용한 확장 현실 기술은 현실 세계에 가상 VR 오브젝트를 덧입혀 보여주는 사이버 세계 같은 방식이다. 눈앞에 엔터테인먼트 영상이나 PC 모니터 화면이 펼쳐지기도 하고, 게임 캐릭터가 이리저리 움직이기도 한다. 이 AR 기술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학습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 국립도서관과 광고 대행사 LePub은, SNS 앱으로 유명한 Snapchat의 ‘Spectacles AR 안경’을 이용해 색다른 독서 체험을 만들어냈다. 눈앞에 ‘읽고 있는 책의 삽화’가 나타난다 이 AR 안경은 실시간 OCR(광학 문자 인식)로 텍스트를 읽고, 생성형 AI로 삽화를 만들어 투영한다. 동시에 귀 옆에서는 상황에 맞는 효과음이 재생된다. 생성형 AI의 장점 중 하나는, 어떤 책이든 .. 2025. 6. 8. 이전 1 2 3 4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