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806 보스턴 공항의 ‘부엉이 남자’가 지켜낸 900마리의 흰올빼미 이야기 한겨울 미국 보스턴의 국제공항, 이착륙이 끊이지 않는 활주로 인근에는 매년 북극에서 날아온 수많은 흰올빼미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얼핏 보면 위험천만한 장소처럼 보이지만, 이 새들에게는 의외로 이곳이 ‘쾌적한 쉼터’로 여겨지는 듯하다. 이 흰올빼미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오랜 시간 보호 활동을 해 온 인물이 있다. 사람들은 그를 ‘아울맨(Owl Man, 부엉이 남자)’이라 부른다. 그의 본명은 노먼 스미스. 44년 전부터 위험에 처한 흰올빼미를 포획해 안전한 지대로 옮겨 주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의 손을 거쳐 새로운 삶을 찾은 올빼미는 900마리가 넘는다. 세계 최악의 버드스트라이크 사고가 만든 선택지 1960년, 보스턴의 로건공항에서 이륙 직후 비행기가 수십 마리의 찌르레기 떼와 충돌해 엔진이 전부.. 2025. 5. 30. 우리가 여름을 견딜 수 있게 만든 에어컨의 발명자 윌리스 캐리어 한 여름의 찜통더위 속에서 에어컨 없이 사는 건 이제 상상도 하기 어렵다. 요즘 같은 시대에 태어나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신보다도 에어컨을 발명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낄 정도다. 그렇다면, 여름에도 겨울에도 없어선 안 될 이 ‘에어컨’을 세상에 처음 만든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에어컨을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에어컨 1호기의 발명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은 바로 미국의 엔지니어 윌리스 캐리어(Willis Carrier, 1876~1950)다. 1876년 뉴욕에서 태어난 캐리어는 어릴 적부터 시계나 재봉틀을 고치는 데 관심이 많았고, 기계 만지는 걸 매우 좋아했다. 1895년에는 코넬대학교에 입학해, 1901년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그는 ‘버펄로 포지 컴퍼니(Buf.. 2025. 5. 30. 키위 보관법부터 후숙 노하우까지! 제대로 알고 더 맛있게 먹는 방법 키위는 ‘작은 슈퍼푸드’로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다. ‘그린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골드키위’는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샐러드 토핑이나 스무디 재료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키위의 올바른 보관법 가정용 냉장고에서는 일반적으로 8~10℃인 야채칸보다는, 5℃ 전후인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리고 냉장 보관이든 실온 보관이든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건조’다. 따라서 보관할 때는 신문지로 감싸두는 것이 좋다. 만약 비닐봉지에 넣을 경우에는 폴리에틸렌 소재의 봉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일반 비닐봉지는 과일이 ‘질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키위를 더 맛있게 먹는 법 원래 키위는 ‘에틸렌 가스’를 .. 2025. 5. 30. 오렌지보다 3배! 눈 건강부터 피부 미용까지 잡는 블랙커런트 보랏빛 윤기가 흐르는 작고 둥근 블랙커런트는 비타민 C가 오렌지의 3배 이상,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의 3~4배에 달할 정도로 놀라운 영양가를 자랑하는 슈퍼푸드다. 특히 블랙커런트에만 함유된 ‘카시스 안토시아닌’은 시력 개선, 피부 미용, 운동 능력 향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슈퍼푸드의 왕, ‘블랙커런트’란 어떤 과일일까? 블랙커런트는 북유럽 원산의 작은 과일로, 영양 성분은 매우 탁월하다. 비타민 C 함량은 오렌지의 3배 이상,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보다 3~4배 많다. 이미 18세기 프랑스에서는 “젊음을 되찾게 하고 만병에 효과가 있는 비약”으로 불릴 만큼 건강 효과가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확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건강 .. 2025. 5. 30. 남은 와사비로 만드는 은은하게 매콤한 '마요달걀 아보카도 샐러드' 회나 생선을 먹을 때 곁들이면 좋은 튜브형 와사비, 한 번에 쓰는 양이 적다 보니 애매하게 남겨지는 경우 많다. “이걸 다 언제 써야 하지...” 싶은 와사비가 있어서 인터넷을 뒤져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우유나 마요네즈 같은 유제품과 섞으면 매운맛이 부드러워지고, 다른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정보를 발견해서 바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는 아래와 같다. 재료 (1인분 기준) 튜브형 와사비 2~3cm 마요네즈 1큰술 우유 ½큰술 간장 ½작은술 달걀 1개 아보카도 ½개 레몬즙 약간 마요달걀 아보카도 샐러드 만드는 법 달걀을 삶는다 먼저 냄비에 물을 끓이는 동안 와사비, 마요네즈, 우유, 간장 재료들을 모두 한 그릇에 미리 섞어 소스로 만들어둔다. 달걀은 중불에서 6분 정도 삶으면 반숙이 되고.. 2025. 5. 30. 냉동밥 만드는 방법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 '냉동밥'은 막 지은 밥과는 확연히 다른 식감을 가진다. 때문에 냉동밥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선, 밥을 싸는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밥은 갓 지었을 때 바로 포장하자 밥을 장시간 보온 상태로 두거나, 식은 채로 방치하면 수분이 빠져나가 퍼석퍼석한 식감이 되기 쉽다. 물론 냉동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맛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밥을 냉동할 때는 지은 직후의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랩으로 싸는 것이 가장 좋다. 먹기 좋은 공깃밥 분량으로 나누고, 나중에 고르게 해동되도록 평평하게 펴서, 밥알이 눌리지 않도록 포슬포슬하게 랩으로 감싸는 것이 포인트다. ※ 랩 대신 냉동 전용 용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얕은 용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밥의 잔열이 식으면 즉시 냉동실에 넣어준다. 이때 스테인리.. 2025. 5. 30. 10년의 시간, 얼굴에 담긴 이야기|‘50에서 60으로’ 감동 영상 프로젝트 영상 제작자 예론 볼프(Jeroen Wolf)가 ‘나이 듦’에 대한 시선을 담아낸 단편 영화를 선보였다. 제목은 "50에서 60으로(50 Turned 60)". 약 3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 속에는 50세였던 사람들이 네덜란드어로 ‘50’을 말하는 모습과, 10년이 지난 후 60세가 된 그들이 ‘60’을 말하는 모습이 나란히 담겨 있다. 두 영상을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우리는 그 사이의 10년이라는 시간의 흔적과 변화를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다. 이 작품은 10년 동안 기다려야 완성될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다. 당시 50세를 앞두고 있던 "예론 볼프"는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영상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하며 "50×50"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곧 결심했다. 10년 후, 이들을 다시 찾아가 "6.. 2025. 5. 29. 매일 세탁 어려울 때, 목욕 타월을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법 목욕 후 사용하는 목욕 타월은 위생을 생각하면 매일 세탁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다. 하지만 “바빠서 빨 시간이 없다” 등의 이유로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경우,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목욕 타월을 매일 세탁할 수 없는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이 글에서 소개하려 한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목욕 타월로 닦는 것은 목욕 후 깨끗해진 몸이기 때문에, 굳이 매일 세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목욕할 때 몸을 꼼꼼히 씻었다고 해도, 다 씻겨 나가지 않은 샴푸 성분이나 땀, 눈에 보이지 않는 피지 등이 피부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상태의 몸을 목욕 타월로 닦으면, 당연히 타월에도 오염이 묻을 것이다. 또한 목욕 타월 섬유 속 깊은.. 2025. 5. 29. 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돌보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로봇 개’를 도입한 헝가리 헝가리의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린이들에게 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돌보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로봇 개’를 도입했다. 이 로봇 개는 지역 행사나 유치원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며, 놀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우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계몽 교육의 일환이지만, “왜 진짜 개가 아니라, 로봇 개인가?”라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아이들에게 동물 복지를 가르치기 위해 로봇 개 도입 헝가리 부다페스트시의 ‘우이페슈트(Ujpest)’ 지역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동물 복지 교육의 일환으로, 로봇 개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공식 발표는 2025년 5월 25일, 매년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진행된 ‘성 이슈트반 광장’에서 이뤄졌다. 당국이 도입한 로봇 개.. 2025. 5. 29. 이전 1 2 3 4 ··· 20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