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토기 인형1 각도에 따라 표정이 변하는 2400년 전 토기 인형 중앙아메리카 엘살바도르의 서부 산악지대에 위치한 '산 이시드로(San Isidro)'라는 유적지에서 신기하고 기이한 도자기 인형 다섯 개가 발견됐다. 왜 신기하고 기이한 도자기냐면, 각도에 따라 표정이 변하기 때문이다. 처음 보면 공허한 얼굴, 하지만 각도를 바꾸면 웃는 얼굴을 한 토기 인형 바르샤바대학의 고고학 연구진이 발굴 현장에서 건져 올린 이 인형들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인형들은 무섭도록 차갑고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다. 마치 넋 나간 사람처럼 공허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한다. 하지만 각도를 바꿔 위에서 내려다보는 순간 표정이 싹 달라진다. 차갑던 얼굴이 어느새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발굴된 인형은 총 다섯 개로, 대형 인형 세 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식이 전혀 없는.. 2025. 3.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