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57 가지 오래 보관하는 법|상온·냉장 보관 기준 정리 여름은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세균이 쉽게 번식하고, 식품이 금방 상하기 쉬운 계절이다. 그중에서도 평소에는 상온에 두는 채소들, 특히 여름철에 어디에 보관하는 게 맞는지 궁금했던 분들을 위해 오늘은 여름에 가지의 올바른 보관 장소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가지는 어디에 두는 게 좋을까? 가지 보관은 상온이 기본이다. 가지는 여름 채소라서 저온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냉장고에 넣으면 ‘저온장해’가 생겨 속살이 검게 변하거나, 물러지고, 맛과 영양가도 떨어진다. 이 때문에 가능한 한 상온에 두는 게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언제 냉장 보관이 필요할까? 가지가 가장 오래 가는 온도는 약 10도 전후다. 특히 실내 온도가 15도 이상이라면, 냉장고 야채 칸에 넣는 편이 훨씬 오래 간.. 2025. 8. 4. 여름철 부엌 초파리 퇴치법|생각 못한 발생 원인 3가지 부엌은 물론 집 안 구석구석을 휙휙 날아다니는 초파리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짜증 지수가 팍 올라간다. “우리 집 음식물 쓰레기 바로바로 치워서 괜찮아” 하고 안심하기엔 아직 이르다. 실제로는 음식물 찌꺼기 말고도 ‘뜻밖의 물건’이 번식지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파리가 증식했던 의외의 원인 세 가지를 공유한다. 바나나 같은 과일 필자의 집 부엌에선 아들내미가 매일 하나씩 뽑아 드시는 바나나가 문제였다. 여름철 고온에선 바나나가 금세 익어 달콤한 향을 뿜어내는데, 그 냄새가 초파리에겐 최고의 유인제란다. 당도 높은 바나나일수록 초파리가 더 몰려든다고 해, 이후로는 바나나를 사면 최대한 빨리 먹어 치우는 습관이 생겼다. 마신 뒤 방치한 음료 캔 주스나 맥주 한 모금 남.. 2025. 8. 3. 남는 케이블 타이 활용법|페트병 걸이로 여름 외출 필수템 만들기 케이블 타이는 한 번 잠그면 잘 풀리지 않아, 여러 물건을 단단히 묶는 데 유용하다. 하지만 꼭 필요해서 사놓고, 남은 건 쓸 곳이 떠오르지 않아 그냥 보관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땐, 외출할 때 물을 들고 다니는 방법으로 활용해보자. 이번에 소개할 건, 케이블 타이와 카라비너의 조합이다. 준비물 케이블 타이(길이 15cm 정도) 1개카라비너 1개500ml 페트병 음료 1병 만드는 방법 페트병 뚜껑을 열면, 뚜껑 아래에 고정된 작은 플라스틱 고리가 있다. 그 틈새에 케이블 타이 한쪽 끝을 밀어 넣는다. 반대쪽에서 손가락으로 살짝 밀어주면 틈이 벌어져 끼우기 쉽다. 케이블 타이를 조여 작은 원형 고리를 만든다. 원 바깥으로 남은 케이블 타이 끝은 가위로 잘라낸다. 케이블 타이로 만든 고리.. 2025. 8. 2. 빨간 수박 vs 노란 수박, 차이가 뭘까? 여름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수분 가득 머금은 달콤함이 좋은 수박이 최고의 과일이다. 일반적으로 수박이라고 하면 대부분 초록 줄무늬에 새빨간 속살이 떠오르겠지만, 빨간색 말고도 노란색 과육을 가진 수박도 있다. 색만 다른 게 아니라, 영양도 제법 차이가 난다.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 ‘영양의 차이’까지 한번 짚고 넘어가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빨간 수박 vs 노란 수박, 차이가 뭘까? 노란 수박은 빨간 수박에 비해 단맛은 약간 덜하고, 유통량도 많지 않다. 하지만 노란 수박도 빨간 수박 못지않게 수분이 풍부하고,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밝고 선명한 노란색이 보기에도 예쁘다. 100g 당 영양 대조표 항목빨간 수박노란 수박열량41 kcal41 kcal수분89.6 g89.6 g칼.. 2025. 8. 1.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1915년 아들에게 보낸 편지 1915년, 당시 36세였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전쟁 중인 베를린에서 홀로 지내며, 인류 역사상 가장 근본적인 진리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될 ‘일반 상대성 이론’을 완성하기 위해 밤낮으로 몰두하고 있었다. 젊은 물리학자였던 그는 이 이론을 벌써 8년 가까이 파고들고 있었고, 마침내 그 방대한 아이디어를 단 두 장짜리 논문으로 응축해내는 데 성공한다. 그로부터 며칠 뒤, 아인슈타인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아내와 살고 있던 두 아들, 한스 알베르트와 에두아르트(애칭 ‘테테’)에게 편지를 보낸다. 특히 큰아들 한스에게 전한 이 편지는 짧지만 깊은 애정이 담긴 내용이었다. “네가 말했지. 내가 취리히에 갔을 때, 네가 내 방문이 어색하다고 느꼈다고… 그럼에도 난 매년 한 달은 꼭 너와 함께 보내고 싶어. 그래야 .. 2025. 7. 31. 청소기 전기요금 줄이려면? 흡입력 유지와 절전 습관을 들이자 에어컨이나 세탁기처럼 전기를 많이 먹는 가전은 절약을 신경 쓰게 되지만, 청소기는 생각보다 절전 이미지가 약하다. 그런데, 사용법을 조금만 바꿔도 청소기 전기요금은 물론이고 시간까지 아낄 수 있다. 오늘은 청소기를 더 효율적으로사용하는 ‘청소기 절전 팁’을 소개한다. 청소기 전기 절약의 핵심은 ‘작동 시간’과 ‘전원 ON/OFF 횟수’ 청소기를 사용할 때 전기를 아끼려면, 가장 먼저 ‘전원을 켜는 횟수’와 ‘실제 작동 시간’에 신경 써야 한다. 청소기를 작동시킬 때, 전원을 켜는 순간에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꾸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는 한 번 켠 후에 쭉 청소를 끝내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그러니 청소기 돌리기 전에 방 안을 미리 정리해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냥 무심.. 2025. 7. 30. 수박 삼각형 말고 수박 통째로 자르는 법 더운 날씨엔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이 생각이 절로 난다. 가족끼리 또는 친척이 모인 식탁에 시원하게 잘 식힌 수박을 큼직하게 잘라 올려두면 그것만으로도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고, 기분도 절로 좋아지곤 한다. 그런데 수박 자를 때 늘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 왔다면, 더 깔끔하고 먹기 편한 자르기 방법이 있다. 깔끔하고 먹기 좋은 수박 통째로 자르기 방법 1. 우선, 통째 수박을 도마 위에 올린다. 2. 한 손으로 수박을 고정하고, 칼로 수박의 껍질과 흰 부분을 전부 깎아낸다. 3. 껍질을 다 벗겼다면, 칼로 수박에 세로 방향으로 여러 줄 칼집을 넣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칼이 수박 밑부분까지 다 닿지 않도록 해서 수박 조각들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게 하는 거다. 4. 다음은 가로 방향으로도 칼집을 넣.. 2025. 7. 29. 옷에 묻은 기름 얼룩, 왜 안 지워질까? 종류별로 원인까지 정리 옷에 묻는 얼룩 중에서도 유독 피곤한 게 기름 얼룩이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점점 더 잘 지워지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기름 얼룩은 왜 이렇게까지 지우기 어려운 걸까? 옷에 묻는 기름 얼룩, 어떤 종류가 있을까? 기름 얼룩이라고 해도 다 똑같은 게 아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각각의 성질도 조금씩 다르다. 대표적인 기름 얼룩 네 가지를 아래에 정리해봤다. 1. 화장품에서 생긴 기름 얼룩 기름기가 많은 파운데이션이나 립스틱 등은 옷에 묻기만 해도 기름 얼룩의 원인이 된다. 특히 요즘 화장품은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일단 묻으면 일반적인 세탁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게다가 워터프루프 제품은 안료와 오일 성분이 특히 많기 때문에, 섬유 안쪽까지 더 쉽게 스며든.. 2025. 7. 29. 여름감기인가 열사병인가? 손발입병·헤르판지나·수영장결막염 증상과 구분법 여름이 되면 아이들 사이에서 급격히 늘어나는 여름감기. 그중에서도 특히 손발입병, 헤르판지나, 수영장 결막염(일명 '풀열')은 보육원이나 초등학교 같은 집단 생활 공간에서 한꺼번에 퍼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고열이나 발진처럼 열사병과도 비슷한 증상이 겹쳐, 부모 입장에서는 어떤 질병인지 헷갈릴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아이들의 감염병 특징과 증상, 열사병과의 차이점, 그리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예방 대책에 대해 정리했다. 특히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가정 내 감염을 막는 방법이나 아이의 면역력을 키우는 생활 습관 등,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들도 함께 담았다.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어린이 감염병과 주요 증상 여름에 아이들 사이에서 퍼지기 쉬운 감염병은 대부.. 2025. 7.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 2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