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55 AI 단점, 인간의 역동적인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어떤 장면을 마주했을 때, 사람은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꽤 빠르게 이해한다. 가령 인도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이 있다고 해 보자. 우리는 그들이 친구인지, 아니면 이제 막 신호를 기다리는 낯선 사람들인지, 몇 초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현재의 인공지능은 정지된 장면은 잘 분석하지만, 움직이고 변화하는 역동적인 사회적 상황에서는 사람처럼 판단하지 못한다는 AI 단점이 드러났다. 사람 곁에 있으려면, 사람을 먼저 읽어야 한다 AI가 사람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가 되려면,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를 떠올려 보자. 사람 대신 운전대를 쥔 AI가 도심을 달릴 때, 가장 중요한 건 ‘주변 사람’이다. 다른 운전자는.. 2025. 5. 9. 사유지 무단주차하면 물벼락! 호주 남성의 센서 스프링클러 호주에 사는 한 남성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자신의 소유지에 매일같이 사람들이 무단 주차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하루 종일 차를 지켜볼 수도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그는 생각했다. ‘그럼 누가 들어오면 물을 뿌려주지 뭐.’ 그리고 실행에 옮겼다.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달린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누군가 차를 세우고 내리려는 순간 자동으로 물을 뿌리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는 꽤 성공적이었다. 감시 카메라에는 차량에서 내리려는 사람들에게 스프링클러가 정확하게 물을 쏘는 장면들이 고스란히 기록되었다. “여긴 내 땅이야”… 반복되는 사유지 무단주차에 시원한 ‘물 세례’ 호주 퀸즐랜드주 록햄프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거의 매일같이 자신의 집으로 이어지는 사유지 앞 도로에 사람들이.. 2025. 5. 8. 해리포터 디멘터를 연상케 하는 시드니 하늘 구름 회색빛으로 덮인 하늘 위, 마치 찢겨나간 천 조각 같은 형체가 떠다니는 모습. 언뜻 보면 먹구름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 형체에는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섬뜩함이 있었다. 영상은 2023년 TikTok에 올라왔다. 영상 속 형체는 그저 구름일 뿐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였을까? 호주의 하늘에 나타난 해리포터 디멘터? @jonwooden A closer look, it’s not on the window or anything like that, it’s moving like it’s Liquid Metal or something. And it’s not a scud cloud it looks nothing like it. Did anyone figure out what it is? #weirdtok .. 2025. 5. 7. 말레이시아 자동차 딜러로 정식 채용된 AI 로봇 모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자동차 브랜드 OMODA의 전시장에, 사람처럼 고객을 응대하는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정식 직원으로 등장했다. 이 로봇의 이름은 '모린(Morine)'으로,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치루이(체리) 자동차(Chery Automobile)가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모린은 유창한 화술로 차량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시승 안내까지 도와주는 ‘영업사원’ 역할을 해낸다. 현실 세계로 걸어나온 디지털 캐릭터 모린 원래 메타버스와 버추얼 휴먼 기술을 활용해 탄생한 가상 캐릭터였다. 실체가 없는 디지털 존재였지만, 홍보용 애니메이션이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점차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후 치루이(체리) 자동차는 모린에게 실제 물리적 몸을 부여해 현실 세계에서도 활동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 2025. 5. 3. 기후변화 대응하기 위한 영국의 태양광 차단 실험 시작… 인공 안개로 지구온난화 막을 수 있을까? 기후변화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으로, 영국 정부가 '인공 안개' 등을 이용해 태양광을 차단하는 실험에 착수했다. 이번 실험은 태양광을 반사시켜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하려는 '지구공학(geoengineering)'의 일환으로, 약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맞설 유력한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학계에서도 찬반이 갈리고 있다. 태양광 차단 지구공학 기술 이번 실험은 영국 정부기관인 '첨단연구발명청(ARIA)'이 주도하며, 약 10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구공학'이란, 지구의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인간의 힘으로 유지하고 개선하려는 기술을 말하는데, '기후공학'이라고도 불린다. .. 2025. 5. 2. 전동 보드를 타던 남성에게 찾아온 100마리 돌고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앞바다에서, '제리 맥카서'라는 한 남성이 자신이 직접 만든 전동 포일 서핑 보드를 타고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모습을 친구에게 촬영하게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주위로 약 100마리에 달하는 돌고래 떼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돌고래들은 처음 보는 이 낯선 탈것에 흥미를 느꼈는지 마치 경쟁하듯 헤엄치며, 보드 아래를 스치듯 지나가면서 함께 시간을 즐기기 시작했다. 바다 위를 미끄러지던 중, 예상치 못한 만남 '제리 맥카서'가 타고 있던 것은 자신이 개발한 전동 포일 서핑 보드, ‘하이드로플라이어(HydroFlyer)’였다. 하이드로플라이어는 서핑 보드 모양의 상판에 수중 날개가 달려 있어,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물 위로 가볍게 떠오르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 2025. 5. 1. 고양이가 훔쳐간 원예용 장갑이 50켤레?! 독일 서부 라팅겐 시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원예용 장갑만 사라지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었다. 주민들은 왜 하필 장갑만 없어지는지 알지 못한 채, 사건의 실마리는 오랫동안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한 여성이 드디어 '범인'을 밝혀냈다. 그녀의 집 현관 매트 위에, 본 적도 없는 원예용 장갑 한 켤레가 아무렇게나 놓여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장갑은 날이 갈수록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조용히 시작된, 원예용 장갑만 사라지는 이상한 사건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메트만 구에 위치한 라팅겐 시. 이곳의 주택가에서는 2년 전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정원 일을 마친 뒤 바깥에 두었던 원예용 장갑이 어느샌가 없어지고 만다는 것이다. 한두 집 이야기가 아니었다. 마을 곳곳에서 같은.. 2025. 4. 30. 64만 '좋아요' 받은 죽은 척 연기하는 닭 동물들 가운데는 위협을 느끼면 ‘죽은 척’ 연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도마뱀"은 포식자 앞에서 가만히 멈취 죽은 척하기도 하며, "주머니쥐"는 몸을 뻣뻣하게 굳히고, 입을 벌린 채 혀를 내밀며 죽은 듯이 행동한다. "나를 먹어도 맛이 없을 거야"라고 어필함으로써, 포식자의 공격을 피하려는 행동이라고 하는데,. 인스타그램의 한 유저 "saruecomedia"가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도, 그런 ‘연기’에 능숙하다고 한다. 이 영상은 64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죽은 척 연기하는 닭 주인이 닭 옆에서 긴 나뭇가지를 천천히 들어 올리자, 닭이 그대로 등을 대고 뒤집혀 버린다. 그 뒤로는 꼼짝도 하지 않고, 완벽한 죽은 척 연기를 이어간다.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다양한 댓글을.. 2025. 4. 30. 미국 케이프 코드 도로에 타르로 고정된 못 478개 사건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 도로에서, 타르로 고정된 채 뾰족한 끝을 위로 향한 못 약 500개가 박혀 있는 광경이, 심야 순찰 중인 경찰관에 의해 발견되었다. 도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렇게 위험한 짓을 벌였을까? 현재 경찰은 범인 특정을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밤중 미국 케이프 코드 도로에 설치된 대량의 못 2025년 4월 18일 오전 2시경,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에 위치한 팔머스(Falmouth)에서, 주말을 맞아 심야 순찰 중이던 팔머스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도로에 대량의 못이 뿌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못은 팔머스 시내 네 개의 거리 구간에 걸쳐 설치되어 있었으며, 총 수량은 약 478개에 달했다. 게다가 이 못들이 도로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것이.. 2025. 4. 29.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2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