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세 등산가 아쿠자와, 후지산 정상에 오르다|세계 최고령 기록 달성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은 해발 3,776미터에 달하는 높이라, 오르는 자체만으로도 나이에 상관없이 엄청난 도전이다. 그리고 그 벅찬 산을 최근, 무려 102세의 고키치 아쿠자와가 정상까지 올랐다고 한다. 102세 등신가 아쿠지와, 후지산 정상에 오르다 고키치 아쿠자와는 2025년 8월 3일, 70세 딸 모토에, 손녀와 그 남편, 그리고 지역 등산 클럽 친구 4명과 함께 여정을 시작했다. 일행이 택한 코스는 후지산의 네 등산로 중 하나인 요시다 루트. 비교적 완만해 초보자에게도 인기 있는 코스지만, 그래도 고도 상승만 약 1,770미터에 이르는 결코 만만치 않은 길이다. 그는 이틀 밤을 산 중턱에서 보내며 산장, 상점, 구급소들을 지나쳤고, 마침내 8월 5일, 정상에 발을 디뎠다. 세계 최고령..
2025.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