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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양면성|경제는 성장하지만 일자리 없는 성장 AI가 약일까, 독일까. 결국 마셔보기 전에는 모른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지금의 미국이 일자리 없는 성장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한다. 경제가 성장해도 고용이 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일을 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 대부분에게 이건 결코 바람직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특히 취업 준비 중인 사람이나 이제 막 사회에 나가려는 신입 구직자에게는 더없이 냉혹한 현실일 것이다. 반면 자본가들에게는 이야기가 다르다. 인건비를 거의 들이지 않고도 경제 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으니까. 경제는 커지는데 일자리는 늘지 않는다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은 최근 경제학자 데이비드 메리클과 피에르프란체스코 메이의 분석 메모를 인용해 흥미로운 내용을 전했다. 그들에 따르면 앞으로 미국 경제는 완만한 고.. 2025. 10. 21.
생활용품비 절약 꿀팁|무리하지 않고 절약하는 ‘하지 않는 습관’ 3가지 매달 조금씩 쌓이는 생활용품비, “이 비용만이라도 좀 줄일 수 없을까…” 하고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생활용품비 절약을 위해 ‘집에서 하지 않는 일들’을 세 가지 소개해보려 한다. 집안 곳곳에 휴지를 두지 않는다 휴지는 정말 편리하지만, 집 안 곳곳에 두기 시작하면 소비량이 늘어난다. 언제든 손 닿는 곳에 있으니까, 필요하지 않아도 습관처럼 한 장씩 뽑게 된다. 그래서 휴지 한 상자가 금세 비워지고 새로 사야 하는 일이 반복된다. 그래서 꼭 필요한 곳에 두면, 휴지를 덜 쓰게 되고, 휴지상자의 소모 속도도 확실히 느려진다. 모든 방에 쓰레기통을 두지 않는다 쓰레기통을 여러 곳에 두면 편리하긴 하지만, 그만큼 쓰레기봉투 비용이 늘어난다. 꼭 필요한 곳에만 쓰레기통을 두면, 봉투를 .. 2025. 10. 21.
연근 얇게 써는 방법|전자레인지 1분이면 칼이 쑥 들어가는 꿀팁 조림이나 볶음요리에 자주 쓰이는 식재료가 연근이다. 하지만 막상 썰어보면 “조금 더 얇게 썰고 싶은데, 두께가 제멋대로야…” 하는 순간이 많다. 칼은 잘 드는데도 이상하게 일정하게 썰리지 않고, 너무 두껍거나 부서져 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연근을 손쉽게 얇게 썰 수 있는 간단한 꿀팁을 소개한다. 연근을 얇게 써는 게 어려운 이유 연근은 생으로 썰면 생각보다 단단해서 칼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힘을 주면 잘리긴 하지만, 얇게 썰려고 할수록 두께가 일정하지 않거나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다. 특히 조림이나 샐러드처럼 얇게 썰어야 하는 요리에서는 이 부분이 꽤 스트레스가 된다. 이럴 때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부드럽게 썰 수 있다. 연근을 얇게 써는 법 포인트는 “생으로 자르지 말고, 살짝 데운 뒤에 자르.. 2025. 10. 20.
와인을 오래 맛있게! 개봉 전·후로 달라지는 와인 보관 방법 와인을 샀을 때나 남은 와인을 보관할 때, 최대한 오래, 그리고 맛있게 마시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 이 글에서는 와인의 맛을 좌우하는 네 가지 요인과 개봉 전·후에 지켜야 할 와인 보관 방법과 주의점을 상세히 정리했다. 와인의 맛을 결정짓는 4가지 요인 와인은 다른 음료보다 훨씬 환경의 영향을 받기 쉬운 술이다. 보관 상태를 잘못 잡으면 향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와인을 맛있게 즐기려면 가능한 한 안정된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그 요인은 온도, 빛, 진동, 산소 이 네 가지다. 1. 온도 변화 와인은 온도에 민감하다. 온도가 높으면 숙성이 너무 빨라지고, 반대로 낮으면 산이 줄어들어 밋밋한 맛이 된다. 이 숙성 속도의 차이는 곧 품질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와인을 보관할 때는 온도가 오르내.. 2025. 10. 19.
아무리 꽉 묶어도 풀리는 신발끈 고정법, 이 간단한 방법으로 딱 고정된다 신발끈이 풀릴 때마다 멈춰서 허리를 굽히고, 다시 매듭을 묶는 건 꽤나 귀찮은 일이다. 생각해보면, 별일 아니지만, 반복되면 이것 또한 스트레스다. 그런데 의외로 간단한 요령 하나만 알아도, 신발끈이 잘 풀리지 않게 할 수 있는 신발끈 끈 고정법이 있다.자꾸 풀리는 신발 끈, 이유가 뭘까 끈의 재질이나 묶는 방식에 따라서는 제대로 묶었다고 해도 쉽게 풀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걷거나 뛰는 동안 끈이 스르르 풀려 나와버리면, 결국 멈춰 서서 다시 묶어야 한다. 한두 번이면 괜찮지만, 계속 반복되면 피곤하다. 신발 끈이 잘 풀리지 않게 하는 간단한 신발끈 고정법 그 방법은 끈을 묶기 전에 살짝 적셔두는 것이다. 물기가 끈의 섬유 사이로 스며들면, 그 부분이 약간 부풀어 오르면서 서로 밀착하게 된다. 그렇게 되.. 2025. 10. 18.
웃음 뒤의 불편한 진실 | 뮈르뮈르 듀오의 풍자적 아트 전시 ‘La fête est finie’ 이토록 부조리한 세상에서 우리는 냉소로 기울까, 아니면 유머로 버틸까? 프랑스의 예술가 듀오 뮈르뮈르(Murmure) 에게 그 답은 명확하다. 둘 다, 동시에. 프랑스 캉(Caen)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이번에 새 전시 La fête est finie, 파티는 끝났다(The Party is Over)를 선보였다. 그 제목처럼, 그들의 회화와 목탄 드로잉에는 잔잔한 유머와 서늘한 풍자, 그리고 불편할 만큼 정직한 현실 인식이 뒤섞여 있다. 그들의 작품 속 세계는 언제나 우리가 아는 세상에서 살짝 비틀려 있다. 우주비행사는 런웨이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달은 거대한 핵발전소의 굴뚝으로 변하며, 생일 케이크 위의 초는 축하의 불빛이 아니라 산불의 불길로 타오른다. 뮈르뮈르의 시선은 일상의 기쁨.. 2025. 10. 17.
토란, 이렇게 맛있었어? 조림 대신 튀겨서 즐기는 튀김 토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 제철을 맞이한 재료 중 하나가 토란이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 그리고 특유의 미끈한 감촉이 매력적인 채소다. 필자는 토란을 요리할 때면 늘 삶거나 졸이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최근 튀기는 방식의 새로운 레시피를 발견했다. 튀감 토란 레시피 재료 (2인분 기준)토란 200~250g 감자전분 1~2큰술 파래가루 ½작은술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기호에 따라 간장, 후추 등 추가 토란 손질부터 시작 먼저 토란을 깨끗이 씻고, 양쪽 끝을 살짝 잘라낸다. 그다음, 껍질이 벗겨지기 쉽도록 토란의 중간 부분을 한 바퀴 돌려가며 칼집을 넣어준다. 냄비에 토란이 잠길 만큼의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한다. 불은 약한 불로 맞추고, 뚜껑은 덮지 않은 채 20분 정도 삶아준다. 삶아진 토란.. 2025. 10. 16.
두유 부작용 4가지|두유도 과하면 독! 하루 몇 ml가 적당할까? 두유는 대두, 즉 콩을 원료로 만든 식물성 음료로,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미용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있는 식품이다. 단백질, 이소플라본,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우유 대체 음료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지만,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도, 체질이나 섭취량에 따라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은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두유를 너무 많이 마셨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두유 부작용과 주의해야 할 체질, 그리고 하루 적정 섭취량까지 살펴봅시다. 두유에 들어 있는 주요 영양소1. 단백질 근육, 장기, 피부 등 우리 몸의 구조를 유지하고 건강을 지탱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2. 이소플라본 대두에서 추출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이 덕분에 갱.. 2025. 10. 15.
아보카도가 붉게 변하는 이유, 먹어도 될까? 아보카도를 사서 보관하다 보면, 과육이나 껍질이 평소보다 붉게 변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이건 괜찮은 건지, 혹시 상한 건지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보카도가 붉게 변하는 이유와 상한 아보카도와의 구별법, 먹기 좋은 시기 등을 설명한다. 아보카도가 붉게 변하는 이유는? 아보카도가 붉어지는 원인은 주로 다음 세 가지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의 산화 작용영양을 운반하는 조직의 색 변화과도한 후숙 이 세 가지 이유로 붉어진 경우에는 상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변화일 가능성이 높다. 각각의 원인을 하나씩 살펴보겠다. ① 과육이 붉게 보이는 이유 ― 폴리페놀의 산화 아보카도 과육의 붉은빛은 과육이나 껍질 속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이 공기와 만나 산화되기 때문이다. 껍질을 벗기거.. 202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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