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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거대하고 강력했던 고대 로마 제국, 이 제국의 진보한 문명을 보여주는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바이에른주 기념물 보존국(Bavarian State Office for Monument Preservation, BLfD)이 발표했습니다.
바이에른에는 2000년 전 고대 로마군의 요새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로마군의 정복 이전에는 켈트인이 이 지역에서 번성했다고 알려져 있죠. 이번에 발견된 유물은 샌들 바닥의 파편으로, X선 분석을 통해 밑창에 철못이 빽빽하게 박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당시 로마 병사들이 험난한 산악지대를 원정할 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스파이크 샌들이었는데요.
초기에는 샌들 바닥에 낫의 파편 같은 것이 박혀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더 정밀한 분석을 통해 로마 병사들이 상당히 진보된 장비로 무장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견된 스파이크 샌들은 기원전 60년부터 서기 130년경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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