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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OLOGY

명나라 난파선에서 발견된 900여 점의 유물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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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는 예술적, 정치적, 영토적 변화를 포함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긴 역사 중에서 명나라 시대(1368-1644)에 중국은 무역을 크게 확장하며, 특히 청화백자가 유럽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시 수많은 배가 인도 등지로 출항했으나, 일부는 해저에 침몰하여 오랜 세월 동안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중국 국가문물국(NCHA)은 남중국해의 두 명나라 난파선에서 900여 점 이상의 유물을 인양했다고 발표

 

남중국해는 태평양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 이 지역은 명나라 시대 무역선들이 자주 다니던 경로로, 두 난파선은 2022년 발견되었고 해저 약 22킬로미터 떨어진 곳, 1.500미터 깊이의 물속에 잠겨 있었습니다.

 

2023년, 여러 기관의 연구자들이 이 난파선을 조사하고 유물을 수집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수정을 사용해 난파선을 탐사하고 유물을 수집했으며, 카메라와 레이저 기술을 통해 난파선을 사진 촬영하고 3D 지도로 만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첫 번째 배에서는 동전, 도자기 등 890개의 유물이 인양되었습니다. 두 번째 배에서는 사슴뿔, 목재, 조개 등 38개의 유물이 발견되었고, 앞으로도 수천 개의 유물이 추가로 발견될 것 같습니다. 이 배들은 도자기 수출의 중심지인 경덕진에서 출항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아름답고 다채로운 도자기와 동물 모양의 정교한 그릇들은 명나라 예술 양식으로, 대부분 15세기 말과 16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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