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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백으로 브로콜리 세척부터 전자레인지 찜까지 브로콜리는 샐러드나 반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채소다. 혹시 이 브로콜리를 씻을 때, 물을 위에서 샤워하듯 가볍게 뿌려주는 것만으로 끝내고 있다면, 흙이나 벌레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래서 가사에 도움이 되는 꿀팁을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유저 ‘nemu_kurashi'가는 브로콜리의 흙과 숨은 벌레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세척법을 공유했다.  벌레와 흙까지 제거하는 브로콜리 세척법  채소를 세척할 때는 기본적으로 흐르는 물로 씻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브로콜리는 꽃봉오리 구조가 촘촘하고, 표면에 수분을 튕겨내는 성분이 있어 단순히 물로 헹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위생백을 활용한 방법이 효과적이다.  브로콜리를 위생백 봉투 안에 넣는다. 브로콜리 전체가 잠길 만큼 물을.. 2025. 4. 11.
혼자 있는 시간, 그 자체가 치유다 평소와 같이 아무 일도 없는데, "사람을 만나는 게 피곤하다" 거나 “인간관계 유지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들 때면, 전에는 즐거웠던 모임이나 대화가 오히려 반대로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곤 한다.   만약, 이러한 순간이 찾아온다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혼자'는 물리적으로 사람과 떨어져 있는 상태가 아닌, 자기 자신과 연결되는 시간을 말한다. 그래서 이 번 글에서는 긍정적인 고독(Positive Solitude)에 대해 말하려 한다. 긍정적인 고독이란? 미국이나 한국 등에서 혼밥·혼행(혼자 식사·혼자 여행)이 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대한민국의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35.5%.. 2025. 4. 11.
우화, 신화, 민담은 어떻게 다를까? 이런 이야기 형태들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삶에 녹아들어 왔는데, 서로 비슷해 보이면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 셋을 구분하기가 헷갈리는 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한 번 정리해 보았다.  우화란?  우화는 크게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형태다. 주로 동물들이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면서, 마지막에는 반드시 교훈을 던져준다. 예를 들어, 이솝이라는 전설적인 그리스 이야기꾼이 만든 ‘토끼와 거북이’를 떠올려 보시면 된다.  자만심 가득한 토끼가 경주 도중 잠에 빠져 결국 뒤늦게 일어났는데, 너무 늦는 바람에 느릿느릿 걸어오던 거북이에게 지고 만다.  “느리지만 꾸준하면 이긴다”라는 교훈, 아마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화는 이렇게 이야기 끝에 ‘그래서 너희가 이렇게 행동.. 2025. 4. 10.
미국 워싱턴 D.C 도로를 굴러다니는 화성 모양 풍선 2025년 4월 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무심코 옆을 봤더니, 크고 붉은 물체가 굴러다니고 있었다. 이것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전시 중이던, 지름 약 9m 크기의 거대한 화성 모양 풍선이었다. 이 풍선이 강풍에 휘말려 전시 장소에서 탈출해 도로로 굴러 나가고, 결국 고속도로까지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었다.   이 화성 풍선은 ‘Celestial Bodies’라는 전시 기획의 일환으로, 체코에 있는 기구 제조 회사인 ‘쿠비체크 팩토리’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이 풍선은 지구, 달과 함께 제작되어 ‘리치 플라자’라는 전시 공간에 설치되어 있었고, 밤이 되면 내부에서 라이트업 되어, 관람객에게 인기있는 전시물이다. 하지만 이 화성 풍선.. 2025. 4. 10.
베이트 쉐메쉬의 유적지 ‘텔 아세가’에서 3살 소녀가 발견한 3800년 된 고대 스캐럽 인장 2025년 3월, 다윗이 골리앗을 처치한 전장과 인접한 이스라엘 중부 베이트 쉐메쉬의 유적지 ‘텔 아세가’에서 3세 소녀'지브 니츠안'이 작은 돌을 주었다. 그런데, 그 돌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물로 밝혀졌는데, 발견한 돌은 다름 아닌 약 3,800년 전, 고대 카나안 시대의 스캐럽이 새겨진 인장이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신성시한 스캐럽은 재생과 부활을 상징하는 존재로 숭배되었다. 이 스캐럽 인장은 그 당시 사람들이 믿고 사용했던 보호 부적 중 하나다, 3세 소녀, 3,800년 된 스캐럽 인장을 발견하다 이스라엘의 고대 유적지 ‘텔 아세가’에서 가족 여행 중이던 3세 소녀 '지브 니츠안'이 수많은 돌 중에서 유독 특별한 느낌을 받은 돌 하나를 발견했고, 돌에 묻은 모래를 털어내자, 언니 '오마르.. 2025. 4. 10.
사람이 블랙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블랙홀,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다는 그 어둠 속에서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블랙홀을 통과하는 장면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그 어둠과 소용돌이에 블랙홀에 실제로 사람이 들어간다면 어떨까?    NASA는 사람의 시점으로 블랙홀을 다이빙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약 약 6억4,373만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블랙홀로 다이빙하는 과정을 따라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블랙홀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 시점에서 우리가 무엇을 볼 수 있는지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여준다.  블랙홀에 다이빙한 후, 그 안에서 보게 될 소용돌이는 과연 무엇일까?     블랙홀은 우주에서 가장 높은 밀도를 가진 천체 중 하나다. 이곳에 한 번 빨려 들어가면, 빛조.. 2025. 4. 9.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어릴 적에는 아무 생각 없이 토마토는 그냥 ‘채소’, '야채'라고 배웠던 것 같다. 그런데, 어디 선가에서 꽃의 수정된 난소에서 자라는 부분을 과일이기 부르기 때문에, 토마토는 과일이라고 한다는 내용을 봤다. 그것이 식물학에서 바라보는 정의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누군가가 딱 "넌 이거야!" 정의하면 아 그렇구나라며 그대로 받아들이면, 세상 살기 조금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누군가가 정의를 내린다고 해서 다 같은 "네"라고 하진 않는다.1893년,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문제로 법정까지 가다 뉴욕 항만청이 채소를 수입하는 사람들에게 10%의 관세를 매겼는데, 어떤 수입업자가 ‘토마토는 과일이다’라고 항변하며 소송까지 갔었다. 식물학적으로 보면 당연히 과일 아니냐는 논리였지만,  .. 2025. 4. 9.
머리 감는 주기는 얼마가 적당할까? 머리 감는 습관, 매일 해야 할까, 말까? 매일 머리를 감을 필요는 없지만, 습관처럼 머리를 자주 감는 사람은 많다.   그렇다면 머리 감는 주기는 얼마가 적당할까?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100% '정답'은 없겠지만, 몇 가지 요소를 고려하면, 자신에게 맞는 머리 감는 주기를 정할 수 있다.모발 유형에 따른 샴푸 빈도 머리 감는 주기를 결정할 때 모발의 상태에 따라 샴푸 빈도를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곱슬머리는 직모보다 건조하고 손상되기 쉽다. 이는 두피에서 나오는 기름이 자연스럽게 머리카락 끝까지 닿기 어렵기 때문인데, 따라서 곱슬머리를 가진 사람은 자주 머리를 감으면 오히려 머리카락이 더 건조해지고, 자주 손상될 수 있다.  반면, 긴 머리를 가진 사람은 머리 끝이 건조한 경우가 많다. 긴 .. 2025. 4. 9.
고양이 간식 브랜드 드리미즈(Dreamies), 런던에 초현실 간판 설치하다 영국 런던, 킹슬랜드 로드와 퀘이커 스트리트 주변에 커다란 간판이 있는데, 그 주위로 고양이들이 잔뜩 몰려 있다. 어떤 고양이는 간판을 기어오르거나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는 고양이들까지 보인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그 고양이들… 가짜      마치 살아 있는 듯 정교하게 만들어진 입체 조형물들이 간판 구석구석에 붙어 있었던 것이다. 이 간판 전체가 미국의의 대형 식품 회사 마스(Mars)가 “드리미즈(Dreamies)”라는 고양이용 간식을 홍보하기 위한 거였다고 한다.  잘 보면, 간판 한가운데에는 “드리미즈 간식 봉지”가 그려져 있고, 그쪽을 향해 고양이 조형물들이 달려드는 모양새다.  마치 봉지 흔들리는 소리에 반응하듯이 허공을 점프하는 녀석도 있고, 파이프를 붙잡고 기어오르는 녀석도 있다. ..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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