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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바퀴벌레의 ‘침입 경로’ 7가지 “설마 이런 곳에서 침입할 줄이야”

by 아이디어박람회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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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점점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 그에 따라 불청객도 점점 활발해진다. 그 불청객은 바퀴벌레다.

한 마리만 눈에 띄어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번식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 번 들어오면 삽시간에 개체수가 불어나기 때문에, 본격적인 활동 시즌이 오기 전에 미리 ‘어디로 들어오는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바퀴벌레의 ‘침입 경로’ 7가지. “설마 이런 곳에서 침입할 줄이야”

 

그래서 이번에 바퀴벌레의 침입 경로 7가지를 소개한다.

 


골칫거리의 시작 ‘현관’

 

현관문이 열릴 때나, 문틈에 생긴 아주 작은 틈새만으로도 바퀴벌레는 능수능란하게 침투할 수 있다.

특히, 우편함이 있는 문이라면, 신문이나 전단지가 꽂혀 있는 상태에서 문틈이 벌어지는 그 틈을 타고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은 습기 많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들어오자마자 신발장 주변에 숨는 경우도 많다.

 

창문과 방충망은 믿을 수 있을까?

 

창문이나 방충망 틈새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바퀴벌레는 날 수는 없지만, 벽을 타고 올라오거나 3~4층 높이까지는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이동 능력을 갖고 있다. 특히, 창문을 열었는데 방충망을 닫지 않았다면? ‘어서 오세요’ 하는 것과 같다.

 

방충망에 작은 구멍이 나 있거나, 창틀 틈이 벌어져 있는지도 자주 점검해야 한다.

 

베란다는 그들의 천국

 

베란다는 열려 있는 구조도 많고 출입도 잦기 때문에 바퀴벌레에게는 들어가기 좋은 곳이다. 특히 베란다에 화분을 두거나, 오래된 물건들이 쌓여 있다면 얼른 치워야한다. 낙엽, 죽은 벌레, 습기 등 바퀴벌레가 선호하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있으니까 말이다. 게다가 아파트의 경우, 옆집에서 베란다를 타고 넘어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배수구, 욕실과 주방이 위험하다

 

주방, 화장실, 욕실 등 물이 흐르는 곳의 배수구나 배관은 생각보다 흔한 침입 경로다. 대부분의 집에는 ‘트랩’이라는 장치가 있어 물을 고이게 하여 냄새나 벌레가 올라오지 않도록 막아주는데, 바퀴벌레는 물속에서 잠시 헤엄칠 수 있어 이 트랩도 완전한 방어가 되지는 않는다.

 

환풍기도 놓치지 않는다

 

환기팬이나 배기구 역시 위험지대다. 주방 쪽은 기름이 많고, 욕실 쪽은 습기 천국이다. 바퀴벌레 입장에선 너무나 좋은 서식처다. 오래된 환풍기는 내부가 어둡고 축축해서, 이미 둥지를 틀고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주기적으로 필터를 확인하고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특히, 실내기에서 실외기로 연결되는 ‘드레인 호스’ 내부는 축축하고 어두워 고기브리에게 최적의 환경이다. 또, 배선이 통과하는 ‘슬리브 홀’에 막아둔 패킹이 오래돼 부식되면, 틈을 통해 침입할 수 있다.

 

택배 상자 안에 숨어 들어온다?

 

요즘은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되면서 택배 상자를 자주 들여오는데, 그 상자 안에 바퀴벌레가 숨어 들어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박스는 좁고 따뜻하며, 무엇보다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성분인 ‘콘스타치’가 포함돼 있어, 알을 낳기에도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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