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냉동 보관법｜감칠맛 높이는 올바른 손질과 사용 팁

볶음 요리든, 국이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료 중 하나가 버섯이다. 냉동 보관만 잘해두면 언제든지 손쉽게 꺼내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그렇다면, 버섯을 냉동 보관할 때는 어떤 점들을 주의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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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을 냉동 보관할 때 알아둬야 할 팁

 

버섯을 냉동할 때는 그대로 넣지 말고, 미리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자르거나 잘게 떼어내어 지퍼백 같은 밀폐 가능한 봉투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용할 때는 해동하지 말고, 그대로 얼린 채로 바로 요리에 넣는 것이 포인트다. 왜냐하면, 버섯은 냉동하면 세포벽이 무너지면서 '구아닐산'이나 '글루타민산' 같은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더 잘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해동하게 되면, 버섯 속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향과 맛이 약해지고, 식감도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냉동할 때는 그대로 보관하는 게 아니라, 나중에 바로 요리에 넣을 수 있도록 손질한 상태로 보관하는 게 좋다.

감칠맛을 제대로 살리려면 해동 없이, 냉동 상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이야기다.

 

개봉한 버섯이 남았다면?

 

이미 한 번 개봉한 버섯이 남아 있을 경우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버섯에서 수분이 나와 금세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감싼 후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버섯은 기본적으로 생식품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다.

 

구입한 뒤 너무 오래 두지 말고 가급적 빠르게 사용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냉동한 버섯은 얼마나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까?

 

냉동한 버섯은 약 2주일 정도를 기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두면 감칠맛이나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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