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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신선한 가지 고르는 법|보랏빛과 윤기만 보면 안 되는 진짜 기준

by 아이디어박람회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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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제철을 맞이하는 채소 중 하나가 가지다. 나물로도, 볶음으로도, 튀김이나 절임으로도 활용도가 높아서 한식, 양식, 중식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흰색이나 연두색 품종도 있지만, 역시 가지 하면 반짝이는 보랏빛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신선하고 맛있는 가지를 고르는 법

 

 

그런 가지에 대해 오늘은 퀴즈 하나. 자, 신선하고 맛있는 가지의 특징은 다음 중 무엇일까?

 

A. 껍질에 탄력과 윤기가 있다

B. 자른 단면이 마른 느낌이다

C. 가시가 있다

 

정답이 뭔지 감이 왔는지? 이번 글에서는 그 정답과 함께, 장 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가지 고르는 팁도 함께 소개한다.

 


신선하고 맛있는 가지를 고르는 법

 

가지를 고를 때 주의할 점은 아래와 같다.

 

껍질에 탄력과 윤기가 있고, 상처나 변색이 없는 것.

자른 단면이 촉촉하고, 꼭지나 꽃받침이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시가 있는 품종의 경우에는 아플 정도로 날카로운 게 오히려 신선하다는 증거다. 요즘은 가시 없는 품종도 많이 유통되고 있어서 꼭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참고할 만한 포인트다.

 

위 질문의 선택지 중 'B'는 실제 설명과 반대이며, 'C'는 품종에 따라 다르므로 정답은 'A'가 된다.

 

또한, 꼭지 크기에 비해 열매가 크고, 윤기 있고 탄력 있는 보랏빛이 도는 가지가 신선한 것이다.

 

또한, 꼭지 크기에 비해 열매가 크고, 윤기 있고 탄력 있는 보랏빛이 도는 가지가 신선한 것이다.

 

 

위 이미지를 보면, 전체적으로 보랏빛이 선명하고 반짝임과 탄력이 살아있으며, 꼭지보다 열매가 훨씬 큰 게 특징이다.

 

단면 사진은 보기엔 구분이 어려울 수 있지만, 손으로 만졌을 때 촉촉함이 느껴질 정도로 수분이

 

 

참고로, 약간의 상처나 색 변화가 있다고 해도 냄새나 질감에 이상이 없다면 먹는 데에는 전혀 문제없다. 제대로 요리하면 얼마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가지에 들어 있는 영양소는?

 

생가지 100g당 함유된 주요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열량: 18kcal

식이섬유: 2.2g

칼륨: 220mg

 

열량이 낮으면서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고, 칼륨은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주며, 특히 칼륨은 땀과 함께 빠져나가기 쉬운 성분이라 여름철 같이 땀이 많은 시기엔 제철 가지를 챙겨 먹는 게 좋은 칼륨 보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가지 껍질의 보랏빛 색소는 ‘나스닌’이라는 안토시아닌 계열 성분으로,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 때문에 껍질째 요리해서 먹는 것이 더 건강에 좋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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