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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껍질의 내화성 실험, 어디까지 가능할까? 이 모든 이야기는 일본의 한 기업이 "X"에 올린 단 하나의 영상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로 퍼져나간 이 영상은 사람들에게 "파인애플 껍질이 불에 얼마나 강할까?"라는 생각을 심게 하였고, 이후 수많은 실험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단순한 궁금해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파인애플 껍질로 방패, 신발, 심지어 방탄조끼까지 만들어 실험하는 움직임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파인애플 껍질로 만든 스니커즈의 내화성 실험까지 진행되었는데,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  🔥 파인애플 껍질, 진짜 불에 강한가? 廃棄パイナップルの皮に1000℃の鉄球を置いてみた実験🧪😌#製造業#鉄球おじさん pic.twitter.com/rQmigRjrIN— 大阪染織機械株式会社【公式】 (@osakasenshoku) May 15, 2024 처음 논란(.. 2025. 2. 8.
로봇 강아지 ‘제니’, 치매 우울증 환자를 위한 따뜻한 친구 어떤 이에게 반려동물은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기분이 울적할 때면 조용히 옆에 앉아 위로해 주고, 행복한 순간에는 꼬리를 흔들며 함께 기뻐해 주는 존재. 하지만, 누구나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건 아니다.   치매를 앓는 노인,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이들, 또는 반려동물을 돌볼 수 없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강아지는 그저 기억 속에 남은 따뜻한 존재일 뿐이다.  그렇다면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로봇 강아지 ‘제니(Jennie)’를 내놓았다 .  치매 우울증 환자와 정신 건강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로봇 강아지     2025년 1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Tombot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박람회 CES 2025 에.. 2025. 2. 6.
"15분 안에 돈을 셀 수 있는 만큼 가져가라" – 중국 기업의 파격적인 보너스 지급 방식 요즘은 급여가 은행 계좌로 입금되는 것이 당연한 시대다. 현금을 직접 만질 일이 점점 줄어들고, 전자결제가 활성화되면서 ‘지폐’라는 물건 자체가 점점 낯설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찰" "돈다발" "두둑한 지갑" 같은 단어들이 주는 직접적인 매력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만약, 보너스를 현금으로 받는다고 가정해보자.  그것도 그냥 받는 게 아니라, "15분 안에 셀 수 있는 만큼 가져가라!" 라는 조건이 붙는다면? 최근 중국의 한 기업이 실제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연말 보너스를 지급했다.  💰 6,000만 위안(약 128억 원) 현찰이 쌓인 보너스 테이블  2025년 1월 25일, 중국 허난성의 ‘마인 크레인 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연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장.. 2025. 2. 5.
스코틀랜드 네스 호의 네시 괴물 이야기 한 번쯤 “네스 호의 네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지 않나 싶다. 저 멀리 스코틀랜드 어디쯤에 커다란 호수가 있고, 그 깊은 물속 어딘가에 공룡처럼 생긴 괴물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 말이다. 영화나 책에서 웬만큼 다뤄진 데다,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봐도 “목격담”이며 “미스터리 다큐” 같은 것들이 줄줄이 나온다.   네스 호의 네시 괴물 이야기의 시작, ‘외과의사의 사진’   그 이야기가 널리 알려진 계기 중 하나가 바로 1934년에 촬영됐다는 이른바 ‘외과의사의 사진’이다. 이 사진은, 이름 그대로 런던의 한 외과의사가 “네스를 찍었다!”고 공개한 것이었다. 길쭉한 목을 물 위로 쑥 내민 생물의 실루엣이 또렷하게 보였고, 사람들은 “역시 네시는 실존한다!”며 믿기 시작했다. 그런데 수십 년이 지난 뒤 누.. 2025. 2. 3.
세계 종말시계 89초, 핵전쟁, 기후변화, AI 정보조작이 불러온 인류 위기 세계 종말시계의 바늘이 2024년인 작년보다 1초 앞으로 다가서, 이제 인류의 마지막 시간이 겨우 89초가 되었다. 1945년 이 시계가 처음 등장한 이래,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미래가 요동치는 위기 상황임을 알리는 듯했다.   여러 전문가들은 핵무기 경쟁, 전쟁의 불씨, 그리고 기후변화의 폭풍과 같은 심각한 위험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번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그들은 조류 인플루엔자와 생물무기 악용, 우주개발과 통신 분야에서 민간의 눈부신 부상, 그리고 급격하게 진화하는 생성 AI가 이 시대의 새로운 도전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이전에는 종말시계 보고서가 때때로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담아내곤 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는, 마치 모든 불씨가 꺼져버린 듯, 온통 암울한 현실만을 비추고 있었다. .. 2025. 2. 1.
“내가 예수다” … 1959년, 세 명의 자칭 예수의 기묘한 동거 실험 "나는 예수 그리스도다.”“아니야, 내가 진짜다.”“헛소리들 말아, 진정한 그리스도는 나다.”    1959년, 미국 미시간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이상한 실험이 시작되었다.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믿는 세 명의 환자를 한 방에 모아 함께 생활하게 하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관찰한 것이다. 이 실험은 입실랜티의 세 명의 그리스도(The Three Christs of Ypsilanti)’로 불리며, 1964년 동명의 책으로도 출간되었다.  2년간 이어진 이 실험에서 세 명의 자칭 예수는 과연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이 이상한 실험은 도대체 왜 시작됐을까?  이 이상한 실험을 주도한 사람은 사회심리학자 밀턴 로키치(Milton Rokeach)였다. 그의 관심은 망상이 어떻게 유지되고, 또 어떻게 깨어.. 2025. 1. 26.
필수 화장실 아이템인 매트, 슬리퍼, 방향제… 정말 필요한 걸까?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물건들, 아무렇지 않게 당연히 놓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각 집마다 사용하는 물건은 다르고, 그 필요성도 천차만별이다. 이번에는 화장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아이템들이 정말 필요한지, 아니면 단순히 습관적으로 사용되는 건지 함께 살펴보겠다. 화장실 매트, 필요할까?  화장실 매트는 사용하는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이 극명하게 갈리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장점 차가운 바닥에 맨발로 서는 불편함을 줄여준다.소변이 바닥에 튀는 걸 방지해 오염을 줄인다. 특히 서서 소변을 보는 가족이 있다면 매트는 더더욱 유용할 수 있다.단점 매트를 깔면 바닥 청소할 때 매번 치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자주 세탁하지 않으면 냄새와 곰팡이의 원인이 된다. 화장실은 습도가 높은 공간이니까 말이다. 매일 바.. 2025. 1. 24.
짱구는 못말려, 짱구 집(노하라네 집) 실사화를 위한 약 6억원을 들인 팬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이 작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머와 일상적인 공감을 담고 있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이다.   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짱구가 살고 있는 고향, 사이타마현 가스카베시에는 해외에서 찾아오는 팬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그런데 짱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중국의 한 팬이 무려 한화로 약 6억 원을 들여 짱구 가족의 짱구 집을 실제 크기로 재현했다고 한다.   21살 못말리는 중국 팬이 재현한 짱구 집(노하라네 집)    이 현실판 '노하라네 집'을 만든 주인공은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난쉰구 화푸진 쓰롄촌에 사는 션(沈)이라는 21살의 남성이다. 대학 졸업 후 가업으로 양 농장을 이어받은 그는 지역 사회.. 2025. 1. 24.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뇌 구조가 다르다? 요즘 들어, 휴대폰으로 짧은 영상만 보다가 “책 한 권 읽을 시간도 없네” 하고 지나치는 일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 예전에는 전철을 타면 여기저기서 책을 펼쳐 보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 액정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더 익숙해졌다. 책을 읽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통계도 많다.   영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절반 가까이가 아예 정기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젊은 층의 4분의 1은 “태어나서 한 번도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니, 참 놀라운 변화다. 이런 현상이 단순히 ‘문화가 달라졌다’는 말로만 설명되진 않는다.  스웨덴 룬드대학교의 미카엘 로울 박사는 이 변화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봤다. 그는 “책을 읽는 습관이 뇌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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