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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한화 갤러리아 재탄생, 헤더윅 스튜디오의 물결 모양 모래시계 디자인 공개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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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구 압구정동의 한화 갤러리아가 새롭게 탈바꿈한다. 런던의 유명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인 헤더윅 스튜디오가 설계한 이 프로젝트는 기존 백화점의 개념을 뒤엎고, 물결 모양의 모래시계를 형상화한 두 개의 대칭적인 수정 같은 건물로, 조명된 아트리움과 식물로 가득 찬 옥상을 갖추고 있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혁신적인 디자인, 도시와 자연의 융합

 

 

 

헤더윅 스튜디오의 디자인 철학은 건물과 그 주변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다. 한화 갤러리아의 새 디자인도 이러한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건물의 물결치는 유리 외관은 낮 동안 부드럽고 반짝이는 효과를 만들어내며, 밤에는 빛나는 프로젝션의 배경으로 변모한다.

 

공공 중심의 디자인

 

한화 갤러리아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주요 교차로에 위치해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강남의 주거 및 쇼핑 지역 사이의 중심점 역할을 하며, 한강 둔치를 활성화하려는 서울시의 비전에 부합한다. 헤더윅 스튜디오는 백화점의 외관과 주변 공간을 재구성하여,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든 단순히 주변을 즐기든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공공 지역으로 변모시켰다. 이는 기존의 쇼핑 센터와 대조를 이루며 더 포괄적이고 통합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새로운 만남의 장소

 

 

헤더윅 스튜디오의 파트너이자 그룹 리더인 닐 허버드는 "기존 백화점은 상당히 내향적이며 주변 거리와 차단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여기 압구정의 중요한 교차로에는 동쪽과 서쪽 두 개의 건물이 있으며, 이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회로 느껴졌다"고 말한다. 그는 서울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원 같은 공간을 제공하여 그들의 도시에서 만나고, 쇼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물결치는 실루엣과 녹지 공간

 

한화 갤러리아는 지하 통로로 연결된 대칭적인 쌍둥이 건물을 특징으로 한다. 지상에서 이들의 실루엣은 물결 모양의 모래시계를 닮아 있으며, 좁아진 부분은 자연이 가득한 공공 공간으로 사용된다. 거리 수준에서 건물의 독특한 모양은 그들 사이로 한강을 바라보는 전망을 형성한다.

 

지하철 입구에서 올라오면, 방문객들은 공기 중에 빛이 가득한 아트리움으로 환영받으며, 지상층의 조경된 광장으로 이어진다. 방문객들의 여정은 카페, 레스토랑, 상점이 있는 중간 레벨의 열린 정원으로 계속된다. 식물로 가득 찬 옥상은 추가 녹지 공간을 제공하며, 유리 외관과 함께 다양한 도시의 전망과 반사를 제공한다. 이러한 야외 공간은 네이티브 식물과 세심한 조경을 통해 일년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도록 설계되었다.

 

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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