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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올림픽 성화 봉송 변화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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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 봉송은 올림픽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고대 올림픽에서 시작되어,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개최 도시까지 성화를 운반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손을 거쳐가게 된다. 이는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고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현대의 올림픽 성화는 1936년 베를린 하계 올림픽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후 하계 및 동계 올림픽마다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올림픽 성화는 바람과 비의 영향을 견디도록 제작되며, 주최국과 올림픽 정신을 대표하는 요소를 반영한다. 파리 2024 올림픽 성화는 프랑스 디자이너 마티유 르아너르에 의해 제작되었다.

 

마티유 르아너르는 평등, 물, 평온함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성화는 파도의 3차원 효과를 가진 대칭 디자인으로, 곡선과 둥근 선이 특징이다. 스틸로 만들어진 이 성화는 아르셀로미탈 사에서 2,000개가 생산되었다. 올림픽 게임 측은 멕시코시티 1968 대회부터 최근 15개의 하계 올림픽 성화 디자인을 소개하는 가이드를 제공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의 벚꽃 모양부터 2000 시드니 올림픽의 바다색 줄무늬, 1998 서울 올림픽의 섬세한 조각 디테일까지 각 올림픽의 개최 도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모두 담겨 있다.

 

 

이번 파리 2024 올림픽의 성화는 파리에 도착해 마티유 르아너르가 디자인한 풍선 모양의 성화대 위에서 도시를 밝히고 있다. 이제 밀라노 2026 동계 올림픽을 향한 여정이 곧 시작될 것이다.

 

 

평등, 물, 평온함 세 가지 테마를 디자인에 담아낸 마티유 르아너르

 

프랑스 라디오 진행자이자 유머리스트인 클레망 라누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을 위해 레 사블르 돌론 해변과 접한 산책로에서 성화봉송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56년 동안 올림픽 성화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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