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가 TV 출연 중 ‘스파이더맨 4’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소니는 톰 홀랜드 주연,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참여하는 ‘스파이더맨’ 4편이 2026년 7월 24일에 개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촬영 준비 중
톰 홀랜드는 '지미 팰런쇼'에서 스파이더맨 4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미 시작됐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개봉일이 확정됨과 동시에, 마블 스튜디오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한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참여하는 것도 공식 발표되었다.
2021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크게 성공하면서 후속편 제작은 당연히 있을 것이라 예상되었다. 하지만 전작에서는 톰 홀랜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모두에게서 자신의 존재를 잊히게 되는 결말이었고, 이 작품으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계약도 종료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큰 성공을 거두면서 톰은 스파이더맨으로 복귀하기 위한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톰의 스파이더맨에 대한 애정
톰 홀랜드는 현재 자신의 상황과 ‘스파이더맨’과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처음 ‘스파이더맨’ 계약을 체결했을 때, 6편의 작품에 사인했습니다. 당시 저는 18살이었고, 인생에서 가장 흥분된 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난 10년간 마블과 소니의 기대에 부응하려 최선을 다해왔고, 제 인생에서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이러한 권한을 얻게 되니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의 의견을 분명하게 표명해야 할 때도 있으며, 이 새로운 권한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배우고 있습니다. 권한을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스튜디오가 아닌 저에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단지 영화를 제작해야 해서 영화를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한 톰 홀랜드는 이미 대본을 읽고 매우 만족했다고 언급했으며, 방송에서는 2025년 여름에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년 여름,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몰려온다
이로써 2026년 여름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4’뿐만 아니라 ‘어벤저스: 둠스데이’,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스티븐 스필버그와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톰 홀랜드 출연), ‘토이 스토리 5’, ‘슈렉 5’, 그리고 ‘슈퍼걸’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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