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T

앤트워프 지하실에서 도난당한 피카소와 샤갈의 그림이 발견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1. 24.
반응형

 

 

14년 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사립 컬렉션에서 도난당한 두 점의 유명한 그림이 벨기에 앤트워프의 한 지하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그림들은 20세기의 유명한 화가인 파블로 피카소와 마르크 샤갈에 의해 그려진 것으로, 각각 '머리(Tête)'와 '기도하는 남자(L’homme en prière)'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작품은 2010년에 헤르지코비치 가문의 저택에서 도난당했으며, 당시 이 작품들의 가치는 합쳐서 약 90만 달러로 추정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 이르러, 벨기에 나무르 경찰은 한 이스라엘 시계 상인이 이 두 그림을 판매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이 상인은 '다니엘 Z'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그가 이 그림들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몇 달에 걸쳐 다니엘 Z의 행동을 감시하며, 그가 이 그림들을 소유하고 있음을 확신했습니다​. 2024년 1월 10일, 경찰은 다니엘 Z의 집을 급습하여 그와 그의 아내를 체포했습니다. 그들의 집에서는 많은 양의 현금은 발견되었지만, 그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다니엘 Z와 그의 아내는 이 그림들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앤트워프에 있는 다른 장소를 수색하여, 그곳 지하실에서 나사로 밀봉된 뚜껑이 있는 나무 상자 안에서 이 두 작품을 발견했습니다. 이 작품들은 원래의 액자에 손상 없이 발견되었습니다. 다니엘 Z는 이 그림들을 숨긴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VIA : theguardi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