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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알비니즘과 멜라니즘을 담은 종이 조각상 예술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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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아름다움을 종이 예술을 승화시키는 나얀 쉬말리

 

 

 

나얀 쉬말리(Nayan Shrimali)는 알비니즘과 멜라니즘을 주제로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알비니즘은 피부나 머리카락, 눈에 색깔을 만드는 멜라닌이라는 물질이 부족해서 흰색으로 보이는 현상이고, 멜라니즘은 이 멜라닌이 너무 많아서 더 어두운 색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나얀 쉬말리는 이런 특별한 특성을 가진 새들과 야생 동물들의 모습을 종이 조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작품의 제작 과정은 먼저 그림으로 시작합니다. 각 동물의 모양과 자세를 그림으로 그려내는 거죠. 그 다음에는 정밀한 나이프를 사용해서 동물의 털이나 깃털처럼 보이는 종이 조각들을 여러 겹으로 잘라냅니다. 이렇게 잘라낸 종이 조각들은 동물의 모습을 더 생생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제 색칠 단계가 시작됩니다. 나얀 쉬말리는 수채화 물감을 사용해서 각 동물의 색깔을 정확하게 표현합니다. 이 때, 각 동물의 특징적인 색깔과 뉘앙스를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각 종이 조각은 마치 진짜 동물의 털이나 깃털처럼 보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종이 조각들을 손으로 하나하나 조립해서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은 2.5차원의 종이 조각상인데요, 평면과 입체 사이의 중간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보는 이들에게 마치 동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나얀 쉬말리의 이 작품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알비니즘과 멜라니즘과 같은 유전적 특성을 지닌 동물들을 통해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존중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이 작품들은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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