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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실로 풀어내는 카롤라 페자로의 재봉틀 그림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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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라 페자로는 옷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재봉틀을 이용해,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섬세한 실로 표현합니다. 그녀의 그림에는 사람들이 쓴 모자, 피어난 꽃, 다양한 표정의 얼굴 등 다채로운 모습들이 실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들은 마치 그 사람들의 내면 세계, 즉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이 형태를 갖추어 나타난 것처럼 보입니다.

 

그녀는 이 인물들이 마치 스스로 실에서 나온 것처럼, 스스로의 생명을 가진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이는 그녀의 작품이 각자의 이야기와 감정을 가진 존재로 보인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인물들은 그림 속에서 서로 만나고 어울리며, 때로는 갤러리 벽을 넘나들기도 합니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장면들은 마치 옛날 이야기나 추억들이 서로 엮이고 얽히는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페자로는 사람의 내면, 마음속에 담긴 생각이나 느낌과 바깥세상,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현실 사이의 관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우리 각자가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 기쁨, 걱정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페자로의 그림들은 마치 어려운 것을 이해하려는 노력처럼, 우리에게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인식'을 전달합니다. 그녀는 여러 인물을 함께 그려 넣어서 작품 속에 긴장감을 만들고, 마치 어떤 이야기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이런 방식으로 그녀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VIA : thisiscolos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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