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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가져다주는 행복감은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1억 3천만원 수준이라고?

by 아이디어박람회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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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1일에, 영국 켄트대학교의 '아델리나 구슈반트너' 교수진가 고양이나 강아지처럼 우리 곁에서 지내는 반려동물이, 인간관계나 결혼만큼이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준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 행복감을 돈으로 환산하면 1년에 1억 3천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고 한다.

 

반려동물이 가져다주는 행복감은 돈으로 환산하면 연간 1억 3천만원 수준이라고?

 

 

“반려동물이 어떤 가치를 안겨 주길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도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니까 행복해진 걸까, 아니면 원래 행복한 사람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걸까?

 

영국 전역의 2,50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에서, 상관관계 분석 뿐만 아니라, “인과관계”까지 분석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행복도가 높다”는 결과만 놓고 보면, 진짜 반려동물 덕분에 행복해진 건지, 아니면 원래 행복도가 높으니 반려동물을 들이는 건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반려동물과 연관되지만, 행복감과는 무관한 제3의 변수를 활용하는 조작변수법”을 수행했는데, 고양이나 강아지가 있음으로써 마음의 행복감이 크게 치솟는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발려동물이 주는 행복감의 경제적 가치는 얀간 1억 3천만원 수준

 

이번 논문이 와닿는 이유는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감’을 경제적으로 환산했다는 것이다.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돈이 들어간다. 매일 먹이 사야 하고, 각종 생활용품도 필요하고, 가끔은 병원에도 데리고 가야 하고… 이건 가족을 부양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이 1억원을 넘는 수준이라면, 그 비용은 ‘투자 이상의 보상’이라 할 만하겠다.

 

이걸 바탕으로 '아델리나 구슈반트너' 교수진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임대주택을 더 늘리면 어떨까?” 하고 말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주택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국민 전체 행복도가 올라가고, 그건 곧 사회정책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 될 테니까 말이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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