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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견되는 박쥐는 그 종류가 1,400종 이상에 이르며, 각각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키티의 돼지코 박쥐는 그 크기가 1.5인치 미만이고 무게가 2그램에 불과해 '범블비 박쥐'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며, 반면에 거대 황금관왕 박쥐는 날개폭이 5피트가 넘고 무게가 3파운드에 달하는 등 박쥐의 크기와 모양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러한 박쥐들의 다양한 모습에 매료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Guardabosques 스튜디오는 '어둠의 작은 친구들'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박쥐들의 모습을 종이 접기 예술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박쥐의 다양한 귀 모양, 코, 털, 색깔 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종이를 정교하게 자르고, 접어 각 박쥐의 특징을 생생하게 살려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Desmodus rotundus는 크고 뾰족한 귀와 창백한 코를 가진 것으로 표현되며, Nycteris grandis는 마치 토끼처럼 귀가 솟은 모습, Anoura fistulata는 긴 얼굴과 혀로 곤충을 잡는 모습을 종이로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종이 박쥐들은 각자의 독특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Fadenschein'이라는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VIA : thisiscolos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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