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식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마요네즈. 샐러드 위에도, 달걀프라이 옆에도, 심지어 김밥이나 피자에도 슬쩍 얹히는 만능 소스다. 그만큼 자주 쓰이지만, 끝까지 쓰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린다. 시간이 지나면 뚜껑을 꾹꾹 눌러도 잘 안 나오고, 유통기한은 슬슬 다가오고…. 이런 고민을 해본 적 있다면, 지금부터가 꿀팁이다.
라이프 정보를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유저‘(@sana__kurashi)’는 남은 마요네즈를 똑똑하게 끝까지 쓰는 마요네즈 활용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하나하나가 단순하면서도 의외의 활용법이다.
마요네즈를 끝까지 맛있게 쓰는 5가지 활용법
첫 번째는 마요네즈로 만드는 푸딩
생소하다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계란, 설탕, 우유에 마요네즈를 살짝 섞으면 놀랍게도 부드러운 푸딩 액이 완성된다. 이걸 내열 용기에 담아 물을 받아둔 팬에 넣고 오븐에 구우면 된다. 따뜻할 땐 살짝 마요 향이 나지만, 식히고 나면 감쪽같이 사라진다고. 질감은 부드럽고 촉촉하다고 하니,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다.
두 번째 볶음밥
기름 대신 프라이팬에 마요네즈를 녹인 후, 따뜻한 밥을 넣고 볶아준다. 여기에 취향대로 재료와 계란을 넣어주면 고소한 마요 볶음밥이 뚝딱 완성된다. 기름보다도 맛이 깊다.
세 번째는 팬케이크
핫케이크 믹스에 우유, 계란, 마요네즈를 넣고 부치면, 촉촉하면서도 밀도감 있는 팬케이크가 만들어진다. 남은 건 냉동도 가능하고, 해동 후에도 맛이 그대로라고 하니 아침 대용으로도 그만이다.
네 번째는 계란말이
계란에 마요네즈와 간을 더해 부치면, 입안에서 폭신하게 퍼지는 두툼한 계란말이가 된다. 평소보다 훨씬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인상적이라고.
마지막은 시저 드레싱 만들기
마요네즈가 거의 바닥을 드러냈을 때, 용기 안에 우유와 식초를 넣고 잘 흔든 뒤, 파마산 치즈 가루만 뿌리면 완성. 흔들기만 하면 샐러드에 어울리는 시저풍 드레싱이 뚝딱 만들어진다. 평범한 마요네즈 한 통이, 당신의 식탁 위에서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맛으로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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