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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에게 나무 타는 법을 가르치는 어미 사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말라마라 게임 리저브에서 마이클 모스가 촬영한 영상에서는 네 마리의 새끼 사자들에게 나무 타는 법을 가르치는 어미 사자가 등장합니다. 나무에 앉아 어설픈 새끼들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어미 사자의 모습이 인상상적입니다. 한 마리가 나무 타기에 성공하자, 나머지 세 마리도 용기를 내어 도전합니다. 비록 사자들이 나무를 타야 할 필요는 딱히 없지만, 이 어미 사자는 자신의 새끼들에게 다양한 기술을 가르치며 보호하고 있습니다.     한편, 크루거 국립공원에서는 '레이터스트 사이팅스'의 창립자인 나다브 오센드리버가 여섯 마리의 작은 새끼 사자들이 어미 사자를 따라가는 귀여운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한낮의 더위 속에서 어미 사자가 일어나 도로로 걸어가며 몇 번 울부짖자, 여섯 마리의 새끼 사자들.. 2024. 5. 28.
94세 할머니가 80년 동안 꼼꼼히 기록한 독서 기록장 혹시 독서를 좋아하신다면, 독서 기록장을 쓰시고 계신가요? 쓰고 있지 않고 있다면, 한 번 시작해볼까요? 디지털 세계가 확장되는 오늘날, 독서 기록은 우리의 독서 습관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오래전에 읽었던 책의 제목을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독서 기록은 한 사람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창입니다.    신학과 문학 교수인 벤 마이어스는 할머니 나다가 14살 때부터 작성해 온 방대한 독서 기록을 발견하며 하였는데, 그의 할머니는 80년 동안 1,658권의 책을 읽었으며, 평균적으로 2주에 한 권씩 읽었습니다. 마이어스는 트위터에 "내 94세 할머니는 14살 때부터 읽은 모든 책의 목록을 기록해 두셨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 목록에는 영어, 독일어, 세르비아어, 헝가리어 등 나다가 읽은.. 2024. 5. 28.
플라스틱 병뚜껑이 바뀌고 있는 이유는? 최근 몇 달 동안 유럽의 플라스틱 병뚜껑에 아주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제 병뚜껑을 쉽게 버릴 수 없게 되었는데요, 뚜껑이 병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럽연합(EU)에서 곧 시행될 새로운 규칙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새로운 EU 지침에 따르면, 음료 병과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뚜껑이 용기에 부착되어 있어야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 규칙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EU는 "음료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뚜껑과 캡은 EU의 해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품목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플라스틱 병으로 음료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뚜껑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환.. 2024. 5. 28.
사람이 살 수 없는 세계라는 지구의 미래 지구는 약 45억 년 동안 존재해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죠. 초기에는 용암이 끓어오르는 불덩어리였던 지구가 점차 식으면서 작은 판 몇 개로 나뉘었고, 몇 억 년 후에는 여러 초대륙이 형성되며 생명체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구는 아직 젊습니다. 지구의 예상 수명 중 우리는 약 3분의 1을 조금 넘겼을 뿐이며,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다가올 변화들은 지구의 미래에 그리 우호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퍼컴퓨터를 사용해 앞으로 2억 5천만 년 동안의 기후를 모델링한 결과, 미래의 지구는 다시 하나의 초대륙이 지배하게 될 것이며, 이는 포유류가 거의 살 수 없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브리스톨 대학교 카봇 환경.. 2024. 5. 28.
타임랩스로 본 강낭콩과 시금치의 성장 과정 유튜버 GPhase가 촬영한 횡단면 타임랩스 영상에서 강낭콩이 싹이 트고 뿌리를 내리며 자라는 성장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장면은 9분 36초 간격으로 찍혔고, 초당 30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생동감이 넘칩니다. 네 번째 시도 끝에 성공한 이 영상은 흙 속에서 뿌리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어지는 시금치 타임랩스는 40일 동안의 성장을 담았습니다. 시금치 잎과 뿌리가 12분 간격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초당 40프레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흙 속에서 활동하는 작은 분해자들, 사프로트로프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생물들은 죽은 유기물을 분해하여 흙을 비옥하게 만듭니다. 이 영상들에서 식물 뿌리가 흙 속에서 어떻게 자라나는지, 잎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 2024. 5. 27.
스마트폰 화면이 우리의 수면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법 스마트폰 화면, 그 속의 블루라이트가 우리 잠을 방해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Vox의 에드워드 베가는 이런 화면이 멜라토닌을 방해하고, 우리 생체 리듬을 교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멜라토닌? 생체 리듬? 뭔가 어려운 말들이죠. 쉽게 말하자면, 멜라토닌은 우리가 잠들게 도와주는 호르몬이고, 생체 리듬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시간 흐름을 말합니다.  자, 이제 블루라이트로 돌아와서. 이 파란 빛, 우리의 뇌가 낮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멜라토닌이 잘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잠들기 어렵죠. 야간 모드? 화면 색상 변경?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에드워드 베가는 로한 나가레라는 전문가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나가레는 멜라토닌과 빛이 어떻게 좋은 수면을 돕는지 설명했습니다.. 2024. 5. 27.
책을 읽을 때 들리는 머릿속의 목소리, 내적 읽기 목소리 책을 읽으면 머릿속에서 누군가가 글을 읽어주는 목소리가 들리나요? 그렇다면, 그 목소리는 누구의 것인가요? 아마도 책을 읽을 때 마치 머릿속에서 작은 존재가 글을 읽어주는 것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내적 읽기 목소리'(Inner Reading Voice, IRV)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이런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니며, 사람마다 이 목소리의 성격도 다르다고 합니다.   책을 읽을 때 경험하는 내적 목소리의 특성과 개인 차이  뉴욕 대학교 심리학 교수 루바니 빌하우어(Ruvanee Vilhauer)는 이 주제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읽기 경험에 대한 보고서를 분석했습니다. 136개의 게시물을 조사한 결과, 82.5%의 사람들이 읽을 때.. 2024. 5. 26.
또 다른세계로의 문인 포털을 만드는 아티스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부터 나니아 연대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이야기에서 또 다른세계로의 문인 '포털'을 접해왔습니다. 이런 포털은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우연히 발견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말하는데, 인타스그램에서 @ahouseofwonder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캐롤라인 듀이슨(Caroline Dewison)"은 작은 크기의 작품들로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문과 같은 포털을 만들어냅니다. 은하계 장면부터 아무도 없는 으스스한 장소까지, 다양한 포털을 보여줍니다.   "캐롤라인 듀인슨(Caroline Dewison)"의 포털은 주로 작은 액자 안에 들어 있습니다. 어떤 작품에서는 눈이 나무 틀 밖으로 흘러나오고, 또 다른 작품에서는 덩굴이 액자를 휘감습니다. 마치 그 안의 세계가 밖으로 나오려.. 2024. 5. 25.
일상의 평범한 물건으로 클래식 만화 소리를 재현하는 뮤지션 뮤지션 조쉬 하몬(Josh Harmon)은 일상의 평범한 물건들과 드럼을 이용해 클래식 만화의 소리를 재현하며 멋진 타악기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톰과 제리, 빌리 보이, 벅스 버니 같은 만화 속 장면을 주방 도구나 사무용품으로 표현했는데요, 그의 창의적인 연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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