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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ING

11살 어린이 그림이 현실로, 유타 클리어필드에 새로운 꿈의 놀이터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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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그림을 떠올리면, 때론 기발하고, 장난스럽고, 반드시 현실적이지는 않은 느낌을 주곤 한다. 그런데, 유타주 클리어필드에 사는 한 어린이의 그림이 도시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의 도움으로 현실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 유타주 클리어필드에서 12살 소녀가 설계한 놀이터가 완성되다

 

11살의 로실리 올슨은 작년에 새 이웃 놀이터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어린 여동생들이 더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원했기 때문이다. 단지 종이 한 장과 색연필 상자, 그리고 상상력만으로, 꿈꾸던 놀이터의 디자인을 그렸다.

 

컬러풀한 스케치에는 꼬불꼬불한 미끄럼틀, 암벽 등반벽, 로프 클라이밍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 디자을 시청에 제출하자 관심을 이끌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12살이 된 로실리는 자신이 설계한 그 놀이터의 리본 커팅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11살 어린이의 주도성과 세부 사항을 보고, 우리는 꿈을 실현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클리어필드 관계자들은 놀이터 건설 과정을 기록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적었다. “로실리 올슨은 여러 번의 디자인 모형을 검토하며, 우리가 그녀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시키고 색상을 맞출 때까지 확인했습니다.”

 

클리어필드 시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의 책임자인 에릭 하우(Eric Howe)는 로실리 올슨의 타이밍이 절묘했다고 말했다. “놀이터는 예산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습니다,”라고 하우는 지역 신문 Standard-Examiner에 말했다.

 

“우리는 그녀의 집 바로 옆에 놀이터를 디자인을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다음 단계는 '내년에 놀이터가 들어오니까, 네가 한 작업을 바탕으로 뭔가를 만들어 보자'라고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놀이터가 마침내 2024년 9월 24일에 개장했을 때, 로실리는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제가 상상한 것보다 더 멋져요. 정말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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