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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m 구급차를 쫓아간 충견의 감동 실화, 콜롬비아에서 일어난 개 충성심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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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한 개가 위급한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가는 주인을 계속해서 뒤따라가는 모습이 뒤에서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의 눈에 띄었다. 이 구급차는 40km 떨어진 병원으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개는 필사적으로 구급차를 쫓아갔다. 이를 본 오토바이 운전자는 강아지가 구급차를 따라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구급차에 신호를 보냈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차에서 내려 개를 주인이 있는 구급차 안으로 태웠다.

 

 

 

| 주인이 탄 구급차를 쫓아간 개

 

2024년 9월, 콜롬비아 보야카주 툰하시에서 '토뇨'라는 이름의 개가 구급차를 필사적으로 쫓아갔다. 중병을 앓고 있던 주인인 알레한드로가 자택에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긴급한 상황 속에서 구급대원이 집 문을 닫지 않은 덕분에 토뇨는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토뇨는 구급차가 출발하자마자 전속력으로 뒤쫓기 시작했다. 구급차는 집에서 40km 떨어진 병원으로 가는 중이었으며, 토뇨는 구급차를 놓치지 않으려 전력을 다해 달렸다. 이 모습을 본 뒤에서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이를 자신의 블랙박스에 촬영했다.

 

도로에서 개가 달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기에, 운전자는 구급대원에게 알리기 위해 신호를 보냈다. 구급차에 태워져 주인과 함께 병원으로 오토바이 운전자의 신호를 알아차린 구급대원들은 즉시 구급차를 멈추고 밖으로 나왔다.

 

 

 

구급대원이 알레한드로가 타고 있는 구급차의 문을 열자, 토뇨는 재빨리 차에 올라탔다. 구급대원들은 신속히 다시 차량에 올라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한국에서는 허락될지 모르겠지만, 국가나 지역에 따라서는 상황에 따라 구급차에 반려동물을 태우는 것이 허용되기도 한다.

 

주인을 걱정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 이 충견의 이야기는 아래처럼 온라인에서 많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 개의 모습을 보면, 구급차에 타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구급차를 쫓아가는 개를 알려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감사!"

 

"내 언니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나기 직전,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가던 중 그녀의 반려견 저먼 셰퍼드가 계속해서 구급차를 쫓아갔었다. 정말 가슴이 미어졌다."

 

"반려견을 구급차에 태우기로 한 구급대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반려견은 주인에게 있어서 유일무이한 가족이니까."

 

"만약 이 개가 더 이상 주인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직감했다면, 눈물이 더 멈추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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