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호주 많은 지역이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에 휩싸였다. 그런 폭우 직후 시드니에서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발견되었는데, 젖은 도로에 누워있는 그 모습은 올챙이나 오징어 같기도 하지만, 그 둘과도 전혀 달렸다. 이 정체불명의 생명체 사진은 순식간에 SNS 상에서 퍼져나갔고, 그 사진을 본 생물학자조차 무엇인지 짐작할 수 없다고 한다.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일까?
| 정체불명의 생명체, 생물학자도 정체를 알 수 없어...
생명체가 발견된 곳은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 주 시드니 교외에 위치한 마릭빌(Marrickville)이라는 마을이다. 현지 주민인 해리 헤이스(Harry Hayes)는 3월 2일 아침, 조깅 중 도로에 누워있는 기이한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한다.
시드니 역시 폭우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이 장소는 홍수 지역에서 벗어난 곳이었다. 처음 본 생명체의 모습에 당황한 해리 헤이스는 즉시 영상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 영상이 바로 이것이다.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딱딱해서 나뭇가지로 찔러봐도 땅에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해리 헤이스는 "제 직감으로는 어떤 생명체의 배아라고 생각하지만, 외계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체불명의 생명체 사진은 트위터(현 X)를 비롯한 SNS에 확산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코로나 팬데믹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최근 세계에 종말을 연상시키는 이상 사태가 많아, "우주에서 온 외계 생명체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정체불명의 생명체 발견 보고는 대부분 전문가의 관점에서 보면 금방 설명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 이번에도 전문가들이 분석하면 금방 정체가 밝혀지지 않을까?
실제로 SNS에서 퍼진 이 사진은 생물학자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어떤 전문가도 현재로서는 그 정체를 사진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것 같다. 호주의 환경 활동가 엘리 엘리사(Ellie Elissa)는 처음에 포섬이나 날다람쥐의 배아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의 특징을 찾아볼 수 없었고 동료들의 동의도 얻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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