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랩스로 300일 동안의 소나무 성장 과정을 2분 안에 담아낸 영상

 

씨앗을 심어본 적이 있다면, 식물이 싹트는 모습을 빨리 보기 위해 시간을 앞당기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YouTube에는 Boxlapse라는 채널이 있는데, 여기서는 몇 달이나 몇 년 동안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유합니다. 최근 그들이 공개한 영상 중 하나는 소나무 한 그루가 처음 300일 동안 자라나는 과정을 단 2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Boxlapse 팀은 영상 설명을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에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소나무 콘을 구입해 씨앗에서 식물을 키워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그들이 올해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식물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 말쯤에는 또 다른 업데이트 영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은 빠르게 진행되는 프리뷰로 시작한 뒤, 소나무 콘이 천천히 펼쳐지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 한 사람이 콘에서 씨앗 하나를 꺼내 조심스럽게 화분에 심습니다. 그로부터 2주 조금 넘게 지나 초록색 싹이 땅속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씨앗은 흙에 흡수되어 사라지고, 식물의 잎은 펼쳐져 계속해서 성장합니다. 100일째가 되면 식물은 이미 카메라 프레임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자라며, 카메라는 더 멀리 이동해 식물의 성장을 전체적으로 보여줍니다. 300일이 지날 때쯤에는 확실하게 작은 소나무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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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첫 300일을 2분 남짓한 영상으로 보여주는 식물 타임랩스

 

 

VIA : mymodern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