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소재와 천연소재로 만든 친환경 신발

재활용소재와 천연소재를 활용하여 운동화를 제작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Thaely"

 

 

신발산업이 환경문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개를 갸우뚱하는 주제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탄소배출 및 글로벌 쓰레기 문제의 주범으로 운송, 에너지, 또는 제조산업을 가리키곤 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신발산업도 환경문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신발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과 자원소모는 상당한 수준에 이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의 탄소배출량 중 1.4%가 신발산업에서 발생하며, 한 켤레의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약 8,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양한 회사들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Thaely"라는 회사입니다. "Thaely"는 폐기물과 천연소재를 활용하여 운동화를 제작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한 켤레의 "Thaely" 신발은 플라스틱 가방 10개와 플라스틱 병 12개가 재활용되어 제작되며, 밑창은 천연 또는 재활용 고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재활용과 비건 소재로 환경을 지키는 신발산업의 변화

 

이러한 노력은 제품의 제작과정에서도 이어집니다. 신발의 결합 부분에는 비건용 접착제를 사용하고, 생산라인은 비건세제로 소독합니다. 또한, 제품 포장도 환경을 고려하려 디자인되었습니다. 완성된 신발은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재사용 가능한 토트백에 담겨지며, 상자는 씨앗이 들어있는 재활용 종이로 제작됩니다.

"Thaely"은 인도의 23세 청년 "Ashay Bhave"에 의해 설립된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디자인 연습의 일환으로 시작된 프로젝트가 2019년 두바이에서 열린 스타트업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생산준비가 완료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Thaely"의 신발은 한 켤레당 약 110달러에 판매되며, 전세계로 배송이 가능합니다.

 

"Thaely"의 사례로 본 신발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신발산업의 환경영향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Thaely"와 같은 회사들의 노력은 매우 의미있게 여겨집니다. 이들의 혁신적인 접근방식은 산업전반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Thaely"의 사례는 우리에게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생산과정에서 비건친화적인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지구의 자원을 보호하고 환경에 영향을 줄이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 회사의 노력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모든 산업과 소비자들이 함께 노력하여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VIA : SPRINGW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