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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OLOGY

새롭게 단장한 고대보물로 가득한 이집트의 임호텝 박물관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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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카라 네크로폴리스에 위치한 임호텝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써, 최근 21개월간의 개조 작업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고대 이집트의 위대한 건축가 임호텝의 이름을 딴 박물관입니다. 임호텝은 역사상 최초로 돌로 만든 계단식 피라미드를 설계하고 지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물관은 여섯 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방마다 고대 이집트의 다양한 시대를 대표하는 300여 점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청동과 목재로 만든 조각상, 칠해진 마스크, 대형 석조 용기, 석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실 미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무트의 고위 사제 아메네모펫과 그의 아내의 이중 조각상입니다. 이 조각상은 19왕조 시대의 작품으로, 당시의 예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입니다. 또한, 조세르 계단식 피라미드의 일부를 재건한 벽도 전시되어 있는데, 이 벽은 고대 복합체 내에서 처음 세워졌을 때와 같이 녹색과 청색의 파이언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파이언스란, 고대 이집트에서 널리 사용된 유리질의 색소를 입힌 세라믹 소재입니다. 박물관은 1990년에 처음 구상되었으며, 2006년에 공식적으로 개관했습니다. 박물관의 한 방은 프랑스의 유명한 이집트학자 장-필립 로레를 기리기 위한 특별 도서관으로, 그의 손으로 쓴 원고와 단계 피라미드의 모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의 예술과 건축, 종교, 그리고 일상 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합니다. 전시된 유물들을 통해 방문객들은 고대 이집트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고대 이집트 문화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고대 이집트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방문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실 미라에서부터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임호텝 박물관

 

 

 

 

VIA : 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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