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제들에게 대한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시애틀에 사는 에디슨이 그런 아이들 중 한 명인데요. 그는 마우이 섬에서 일어난 산불의 피해자들을 위해 레모네이드를 팔아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에디슨 가족은 산불이 발생하기 전에 하와이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부모님이 뉴스를 보면서 산불의 상황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에디슨은 너무 슬프다고 하면서 뉴스를 꺼달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에디슨이 왜 꺼달라는에 대한 이유는 이미 알고 알았습니다. 세상에 대한 아들의 생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이 있다는 것을요.
에디슨의 엄마는 에디슨이 내내 질문을 하면서, 세상은 좋은 곳이라고 믿으면서도 이런 끔찍한 일이 왜 일어나는지 궁금해했다고 합니다. 에디슨은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콜로라도에서 본 레모네이드 판매대를 생각해냈고, 엄마에게 피해자들에게 돈을 기부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에디슨의 부모님은 레모네이드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을 준비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한 100달러 정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컸습니다. 에디슨이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기부가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레모네이드가 여러 번 다 팔리는 바람에 계속해서 재료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1달러짜리 레모네이드였지만 사람들은 20달러를 내면서 거스름돈은 기부하라고 했습니다.
에디슨의 레모네이드 판매대는 하루만의 일이 아니라 일주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레모네이드 판매대는 커뮤니티를 하나로 뭉쳐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에디슨의 부모님은 각각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기부금을 2배로 늘려주기로 했고, 에디슨은 결국 17,000달러 이상을 모았으며, 그는 이번 경험으로 인해 삶에 대한 깊은 교훈을 얻었다고 합니다.
VIA : MYMODERN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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