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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선구자들: 안나디바이, 오카미, 이슬람불리 - 여성 의사들의 투쟁과 헌신의 역사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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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많은 직업에 대해 제한을 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의학은 그 경계가 특히 두꺼웠죠. 그러나 그런 역사 속에서도 몇몇 여성들은 그 장벽을 넘어서려 노력했고, 그 노력과 헌신 덕분에 현대 여성의사들이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미국 의과 대학 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의사들 중 약 36.3%는 여성이라고 합니다. 이는 여전히 남성과 비교하면 불균형한 수치이지만, 이 수치 자체도 과거와 비교했을 때 큰 발전을 이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발전의 원동력이 된 것은 바로 선구적인 여성의사들 덕분이었습니다.

 

 

드렉셀 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에 그런 여성의사들 중 세 명의 역사적인 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 1885년에 찍힌 그 사진에는 인도, 일본 시리아로부터 온 첫 여성의사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안나디바이 조시, 케이 오카미, 사바트 이슬람불리였습니다. 서양의 의학을 배우려 온그들은 각자의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 속에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그들이 다닌 펜실베니아 여성의과대학은 세계에서 최초로 여성들만을 위한 의과대학 중 하나였습니다. 이 학교는 여성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엘리자베스 블랙웰이 설립했으며, 그 시절에는 아프라카계 미국인 여성과 외국 학생들까지 환영하는 포괄적인 교육정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중 조시의 이야기는 특히 절절합니다. 그녀는 14세에 아기를 잃은 후에 의학을 배우기로 결심했고, 그 노력 끝에 의학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노력과 업적을 인정받아 퀸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축하의 편지까지 받았지만, 그 후 1년 만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카미는 일본으로돌아가 도쿄병원에서 활약하다가 산부인과의 수석으로 승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황제와의 갈등으로 개인병원에서만 20년간 활동하다가 후에 학교 부교장으로서 교육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슬람불리에 대한 정보는 적지만, 이 세 명의 여성 모두 그들만의 방식으로 의학 분야에서의 여성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습니다. 그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에 현대의 여성 의사들은 의학 분야에서 더 많은 기회와 권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오는 여성들에게도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을 줍니다. 과거의 선구자들이 보여준 길을 따라 현재와 미래의 여성의사들은 그 길을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는 더 평등하고 포괄적인 의학 분야의 미래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via : mymodern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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