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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레이스 커튼 곰팡이 제거와 관리법 | 깨끗한 커튼으로 쾌적한 집 만들기

by 아이디어박람회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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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커튼을 바라보다가 구석구석 검은 곰팡이가 핀 걸 발견한 적 있다면, 곰팡이는 방치할수록 더 넓게 번져서, 커튼을 넘어 집안 전체로 퍼질 수 있다.

 

레이스 커튼 곰팡이 제거와 관리법 ❘ 깨끗한 커튼으로 쾌적한 집 만들기

 

레이스 커튼은 특히 햇빛이 잘 닿지 않고 습기가 많은 곳에 걸려 있으면 곰팡이가 잘 생기기 때문에 평소에 레이스 커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곰팡이가 핀 레이스 커튼을 안전하게 세탁하는 방법과 예방 팁을 알려드릴려고 한다.

 

세탁 전 준비

 

  • 표시 라벨 확인: 커튼마다 세탁 방법이 달르다. 물세탁이 가능한지, 손세탁만 가능한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 색상 테스트: 베이지·아이보리 같은 연한색 커튼은 염소계 표백제를 피하고, 산소계 표백제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할 때는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미리 발라 테스트한다.
  • 소재 주의: 린넨·면 등 천연 소재 커튼은 세탁 후 수축될 수 있으므로 찬물 세탁이 안전하다. 자수나 장식이 많은 커튼이라면 전문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좋다.

 

세탁 전에는 곰팡이가 핀 부분을 먼저 점검한다. 창문 손잡이나 결로가 생기기 쉬운 창가 주변에 곰팡이가 잘 생기기 때문에 문제 부위를 미리 확인해두면 세탁 시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커튼 곰팡이 제거를 위한 세탁 방법

 

곰팡이가 부분적으로 있다면, 해당 부위만 따로 손세탁해도 된다. 고무장갑을 끼고 칫솔에 중성세제를 묻혀 곰팡이 부분을 ‘톡톡’ 두드리며 문질러준다.

 

이때 커튼 뒷면에 수건을 대고 두드리면 오염물이 수건으로 흡수돼 더 깔끔하게 제거된다. 곰팡이가 넓게 번졌다면, 욕조나 큰 통에 미지근한 물(30~40℃)을 받아 산소계 표백제나 베이킹소다를 넣어 커튼을 30분 이상 담가둔다.

 

산소계 표백제는 섬유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특히 곰팡이가 심한 부분은 물에 담근 상태에서 고무장갑을 끼고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 세탁기로 마저 세탁할 땐, 커튼을 세탁망에 넣어 돌리는 것이 좋다.

 

커튼을 세로로 정리한 뒤 가로로 접어 세탁망에 넣으면 형태가 잘 유지된다. 세탁 코스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선택하고, 탈수 시간은 30초 내외로 짧게 설정한다.

 

탈수를 오래 돌리면 커튼이 울거나 구겨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세탁 후 자연건조 및 마무리 관리

 

세탁이 끝나면 커튼을 꺼내어 주름을 펼친 뒤 커튼 레일에 걸어 자연 건조한다. 맑은 날 햇빛에 말리면 자외선이 곰팡이 제거에 도움이 된다. 비나 습한 날이라면 에어컨 제습 기능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빠르게 말려준다.

 

만약 이렇게 세탁했는데도 얼룩이 남았다면, 전문 세탁소나 커튼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을 고려한다. 커튼을 교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곰팡이 예방을 위한 추가 팁

 

정기 환기 : 자주 창문을 열어 실내 습도를 낮춘다.

제습 관리: 습한 계절에는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에어컨 제습 기능을 활용한다.

주기적 청소: 커튼도 주기적으로 세탁해주고, 평소에 솔이나 빗자루로 먼지를 털어준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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