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투성이 TV 화면, 전용 크리너 없이 탄산수로 깨끗하게

매일 바쁘게 살다 보면 TV 화면 청소는 자연스레 뒷전으로 밀려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어느 날 무심코 화면을 봤더니, 희미하게 먼지와 손자국이... 필자의 집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가 유튜브를 보려고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손자국이 여기저기 남아버린다.

 

 

 

마른 천으로 닦으면 먼지만 날리고, 젖은 티슈로 닦으면 얼룩이 더 남고... 전용 클리너나 크로스를 일부러 사는 것도 귀찮았다.

 

그런데, 키친타월에 탄산수를 적셔 꼭 짠 다음, 화면을 살살 닦아주기만 하면 손자국이나 지문이 말끔히 지워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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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로 TV 닦아보기

 

 

준비물은 간단하다. 무가당 탄산수, 키친타월, 그리고 탄산수를 담을 그릇 하나. 우선, 그릇에 탄산수를 붓고 키친타월을 충분히 적셔준다.

 

적신 키친타월은 꼭꼭 짜준 뒤, 화면을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그러면, 손자국과 지문이 스르륵 사라지면서, 화면이 맑고 투명하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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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잘 닦일까?

 

탄산수 속 미세한 거품이 피부의 기름 성분(피지)을 살짝 띄워서 닦아내기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사용하는 탄산수는 꼭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자. 단맛이 들어간 탄산수는 화면에 끈적임을 남겨 오히려 더 지저분해질 수 있다. 또 액정에 물이 너무 많이 닿으면 안 되니까, 키친타월은 최대한 물기를 짜서 사용하는 게 포인트다.

 

마무리로는 마른 부드러운 천이나 극세사 천으로 살짝 닦아주면, 화면이 더욱 반짝반짝 깨끗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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