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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뉴욕과 더블린 사람들을 연결하는 실시간 포털 프로젝트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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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먼 곳을 순식간에 이동하게 해 주는 문이나, 과학 소설에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기기를 떠올릴 겁니다. 이는 우리 일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상상 속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이제 우리는 상상 속의 이야기들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의 예시 중 하나가가 ‘포털’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줄이고,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합니다. 특히, 이번 봄에 뉴욕시의 플랫아이언 사우스 퍼블릭 플라자에 설치될 예정인 포털은 뉴욕과 더블린을 실시간으로 연결합니다. 이를 통해 뉴욕에 있는 사람들은 더블린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반대로 더블린에 있는 사람들도 뉴욕의 일상을 생중계로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를 만든 사람은 리투아니아 출신의 예술가이자 기업가인 베네딕타스 길리스입니다. 그는 기술을 통해 인간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의 지구라는 큰 집에서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포털 프로젝트의 핵심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국경과 편견을 넘어 서로를 만나고, 지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유사성을 서로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 포털 프로젝트는 처음이 아닙니다. 2021년에는 리투아니아의 빌뉴스와 폴란드의 루블린 사이에도 포털이 설치되었습니다. 이는 베네딕타스 길리스가 자신의 모국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두 도시 간의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포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사람들이 자신의 도시에 포털을 설치하길 원하는 이유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양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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