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의 변기 물 낭비, 탄산정으로 해결하다

 

위즈소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화장실 물 사용량 줄이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 중 상당량이 화장실에서 낭비된다는 사실, 여러분도 알고 계신가요? 사실, 일반적인 한 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 145리터 중 약 3분의 1이 화장실을 내리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물 부족을 겪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위즈소라는 회사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그들의 아이디어는 정말 신기한데요, 화장실에 특별한 탄산정을 넣어서 물을 덜 사용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탄산정은 물에 녹으면서 소변 냄새를 없애고, 물의 색을 깨끗하게 바꿔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소변을 본 후에 굳이 매번 물을 내리지 않아도 되게 하는 거죠.

 

 

이 탄산정은 화학적으로 베로카 같은 약에 들어있는 것과 비슷한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로카는 물에 타서 마시는 비타민 정제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실 수 있는 물에 녹일 수 있는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위즈소의 탄산정도 마찬가지로 환경에 해롭지 않고, 완전히 녹아서 화장실 물을 깨끗하게 해준답니다.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물을 아낄 수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위즈소는 여러 실험을 통해 이 탄산정이 정말로 화장실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우던 워터라는 회사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화장실 물 사용량이 약 30% 줄었고, 실험 기간이 지날수록 40% 가까이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큰 실험에서는 약 800가정이 이 탄산정을 사용해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위즈소를 본 사람 중에 '이상하다'고 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회사의 대표가 말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은 위즈소는 올해 6월쯤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개인뿐만 아니라 호텔과 같은 사업체에도 이 탄산정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며, 이미 몇몇 호텔 체인에서 이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VIA : springw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