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1,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코로나19 변종

JN.1의 확산과 그에 따른 우리의 대응

 

최근 미국에서 COVID-19의 새로운 변형인 JN.1이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변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에 따르면, JN.1은 현재 미국 내 COVID-19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JN.1은 오미크론 변이의 후손으로, 작년 9월에 미국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전체 바이러스 중 아주 작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변이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의 한 공중보건 전문가는 말합니다. "지금 COVID-19에 걸린다면, 아마도 이 JN.1 변이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전문가는 또한 이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JN.1의 증상?

 

CDC는 JN.1 변이가 일으키는 증상이 이전 변이들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기침, 숨가쁨, 피로감, 근육통, 두통, 미각 또는 후각 상실, 인후통, 코 막힘,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수면 장애나 불안 등 새로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의해야할 것이 있을까?

 

JN.1이 이처럼 빠르게 퍼지는 것은 이 변이가 이전 변이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하거나,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더 잘 피해가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변이가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고 CDC는 밝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주 동안 COVID-19로 인한 감염, 입원, 사망률이 미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 사람 많은 곳 피하기, 아플 때는 집에 머무르기, 손 자주 씻기 등의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계속해서 실천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CDC는 올해의 COVID-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백신들은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잘 맞춰져 있으며,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재의 COVID-19 백신은 JN.1을 포함한 다양한 변이에 대한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VIA : ifl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