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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에서 아파트에서 추락한 강아지, 한 여성의 재빠른 판단이 살렸다

by 아이디어박람회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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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아파트에서 강아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5층 창문의 셔터 사이에 몸이 끼인 채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었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5층에서 아파트에서 추락한 강아지, 한 여성의 재빠른 판단이 살렸다
5층에서 아파트에서 추락한 강아지, 한 여성의 재빠른 판단이 살렸다

 

 

그때, 아래층에 있던 한 여성이 커다란 상자를 들고 강아지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강아지가 떨어지는 순간, 그 안으로 안전하게 받아낼 계획이었다. 그녀의 작전은 성공했을까?

 


“위에서 강아지가 추락할 것 같아요!” 다급한 외침

 

“위에서 강아지가 추락할 것 같아요!” 다급한 외침

 

 

2024년 2월, 브라질 상파울루주 과룰류스(Guarulhos). "야스민 사라이바(Yasmin Saraiva)"는 평소처럼 아파트에서 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사람들이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창문을 열어 내려다보니, 길가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누군가 다급하게 외쳤다.

 

“위층에서 강아지가 떨어질 것 같아요!”

 

놀란 마음에 그녀는 위를 올려다봤다. 그러자 자신의 집 바로 위, 5층 창문의 셔터에 매달린 강아지가 보였다. 녀석은 어떻게든 다시 안으로 들어가려 몸부림치고 있었지만, 버틸 힘이 점점 빠지고 있는 게 분명했다.

 


한 여성의 재빠른 판단이 살렸다

 

 

"야스민 사라이바"는 곧바로 움직였다. 집안을 둘러보던 그녀는 커다란 박스 하나를 발견했다. 망설일 틈도 없이 박스를 들고 창문 앞으로 달려갔다. 강아지가 떨어지는 순간, 이 박스로 받아내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강아지가 언제, 어느 방향으로 떨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조금이라도 위치를 잘못 잡으면 강아지를 안전하게 받아낼 수 없었다.

 

"야스민 사라이바"는 긴장된 눈빛으로 위를 올려다보며 강아지의 움직임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 그녀는 손에 든 박스의 위치를 조금씩 조정하며 추락할 순간을 대비했다.

 


마침내 떨어진 강아지, 그리고 극적인 구조

 

강아지는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버텼다. 하지만 힘이 빠진 강아지는 추락하고 말았다.

 

순간, "야스민 사라이바는 강아지의 낙하 지점을 정확히 맞추며 박스를 이동시켰다. 그리고 강아지는 박스 안으로 정확하게 떨어졌다.

 

길가에 있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박수를 치며 그녀를 칭찬했다. "야스민 사라이바"는 곧바로 박스에서 강아지를 꺼내 품에 안았다.

 


몸이 먼저 반응했어요

 

이 강아지의 이름은 알리시냐(Alicinha, 암컷).

 

5층에 사는 한 주민이 키우던 반려견이었다. 사실, 창문 안쪽에는 낙상 방지용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물망 윗부분에 작은 틈이 있었고, 알리시냐는 그 틈을 빠져나가다 그만 창문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녀는 그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생각할 겨를도 없었어요. 그냥 몸이 먼저 반응했죠.”

 


구조 직후, 강아지가 보인 반응

 

극적으로 구조된 알리시냐는 긴장한 듯 보였던 것도 잠시, 곧바로 사라이바의 집 거실에 앉아 TV를 보며 편안한 자세를 취했다.

 

긴장한 건 오히려 구조한 사람이었다.

 

"야스민 사라이바"는 “나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는데, 이 아이는 너무 태연하게 내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며 웃었다. 얼마 후, 알리시냐는 다시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다.

 

강아지를 되찾은 주인은 눈물을 글썽이며 사라이바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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