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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2024년 퓰리처상 수상작, 전쟁과 이주민의 고통을 담다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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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사진팀은 2024년 브레이킹 뉴스 부문에서 Pulitzer 상을 수상했고, AP 통신은 특집 사진 부문에서 2024년 퓰리처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1917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저널리즘, 예술,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기리는 상으로, 매년 수여되고 있습니다. 로이터의 사진팀은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사건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한 첫 몇 주간의 상황을 생생하고 긴박하게 기록한 사진들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2023년 5월 9일 화요일, 아이티 이주민들이 미국에 도달하기를 희망하며 콜롬비아에서 파나마로 가는 다리엔 갭을 건너는 중 물을 헤치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전쟁의 잔혹함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한편, AP 통신은 콜롬비아에서 미국 국경으로 북상하는 수많은 이주민들의 힘겨운 여정을 기록한 사진들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사진들은 그들의 고통과 희망을 담은 이야기였습니다.

 

 

AP의 수석 부사장 겸 편집국장인 Julie Pace는 "이 생생하고 감정적인 사진들은 여러 나라에서 이주민들의 위험한 여정의 매 순간을 기록한 역사적인 순간을 일상적으로 취재하며 나온 결과물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23년 10월 17일, 남부 가자지구의 나세르 병원 영안실에서 장례식 전에 이나스 아부 마아마르(36세)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칸 유니스에서 사망한 5세 조카 샐리의 수의로 감싼 시신을 마지막으로 안고 있습니다

 

 

로이터의 수상 사진 중 하나는 Mohammed Salem이 촬영한 것으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조카가 사망한 후 그녀의 시신을 안고 있는 팔레스타인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가슴 아픈 사진은 이미 2024년 세계 보도 사진 대상의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특히 로이터에게 의미가 깊었다고 합니다. 기자들은 현장에서 항상 큰 위험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로이터 사진팀의 영상 기자인 "Issam Abdullah"는 레바논-이스라엘 국경에서 포격을 촬영하던 중 이스라엘 탱크에 의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런 위험 속에서도 기자들은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현장을 누비고 있답니다. 사진 부문 수상 외에도 로이터 사진팀은 "Elon Musk"가 소유한 여러 회사의 심각한 문제를 조사한 보도로 전국 보도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 보도는 근로자 부상, 동물 학대, Tesla 차량의 심각한 결함 은폐 등을 밝혀내어 미국과 유럽에서 크게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VIA : mymodern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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