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미국 켄터키주 프레슬턴에서 KFC는 수면 웰니스 기업 Hatch와의 협업을 통해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레인'이라는 수면 사운드를 발표했다. 이 사운드는 KFC의 11가지 허브와 스파이스로 조리된 치킨을 튀기는 소리가 빗소리와 유사하다는 SNS 반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했다.
KFC, 수면 웰니스 기업 Hatch와 협업하여 수면 사운드 출시
Hatch는 수면 질 향상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와 디바이스로 알려진 기업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KFC의 오리지널 레시피 치킨 튀김 소리를 녹음하여 수면 지원 사운드를 제작했다. KFC의 미국 마케팅 책임자 캐서린 탄-갈레스피는 "프라이드 치킨 소리가 잠을 유도한다는 아이디어는 예상치 못한 신선한 접근이었다"고 밝혔다.
Hatch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에릭 팔로타는 "SNS에서 본 튀김 소리와 빗소리의 유사성에 주목하여 완벽한 수면 사운드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레인'은 현재 Hatch의 YouTube 채널 'Hatch for Sleep'과 Spotify에서 무료로 스트리밍 중이다. 네티즌들은 "치킨 소리로 잠을 자는 것이 신기하다", "비 소리와 비슷해 편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업은 두 기업 간의 전례 없는 시도로, KFC는 이전에 향기 나는 장작이나 향수를 출시한 바 있으나, 수면 사운드와의 콜라보는 처음이다. Hatch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FC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KFC는 이번 협업 기념으로 공식 온라인 상점에서 'Hatch x KFC 수면 셔츠'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음식 소리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협업이 새로운 형태의 웰니스 콘텐츠 개발에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Hatch와 KFC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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