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에드 드와이트라는 공군 조종사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 후보로 선택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졸업반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었고,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은 미국 우주 프로그램에 다양한 인종을 포함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인종차별과 정치적 문제로 인해 드와이트는 결국 우주비행사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60년이 지난 지금, 90세의 나이로 우주를 여행한 최고령자가 된 에드 드와이트
에드 드와이트는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로 향했습니다. 이 로켓은 민간 우주 탐사 회사인 블루 오리진에서 개발한 것입니다. 그는 약 105km 이상의 고도에 도달하여 약 10분간의 준궤도 비행을 경험했습니다. 준궤도 비행은 우주 공간으로 나아가면서도 완전히 지구 궤도에 오르지 않는 비행을 말합니다.
이 비행은 블루 오리진의 25번째 미션이자 7번째 유인 우주비행이었습니다. 에드 드와이트는 공군 시절 테스트 비행에서 도달했던 약 24km의 네 배에 달하는 고도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그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지구의 곡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착륙 후, 드와이트는 두 팔을 번쩍 들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외쳤습니다.
잠시 후 기자들에게 "환상적이었다!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다. 모두가 이 경험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내 인생에 이게 필요하다는 걸 몰랐는데, 이제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평생 우주비행사로 여겨져 왔던 에드 드와이트는 NPR(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진정한 우주비행사로 자랑할 권리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너무도 짜릿했고, 더 많은 우주 여행을 원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궤도에 올라가고 싶다. 지구 전체를 돌아보고 싶다. 이제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과거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에드 드와이트
1966년 공군을 떠난 후, 그는 외식업자와 부동산 개발자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조각가로 변신하여 저명한 흑인 역사 인물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제작했습니다. 미국 우주 프로그램에서는 1983년에 이르러서야 기온 S. 블루포드 Jr. 중령이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로 우주에 갈 수 있었습니다.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드와이트는 자신의 우주여행의 의미에 대해 "내가 해온 모든 일은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군에 입대하고 공군 조종사가 되는 일, 미국 대통령에게 선택받아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되는 일, 그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장애물에 맞서 싸운 일이 그러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군을 떠난 후 콜로라도에 와서 큰 사업가가 되었고, 45세에 예술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내 인생은 언제나 일을 이루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그 모든 것의 절정입니다." 에드 드와이트의 이번 우주 여행은 그의 오랜 꿈과 노력의 결실이며, 그의 이야기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끊임없는 도전과 성취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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