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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건 개들도 마찬가지다. 해마다 찾아오는 한여름의 폭염. 사람은 온갖 열사병 대비용 아이템 덕에 투덜거리면서도 어떻게든 버티지만, 개들은 어떨까? 개는 땀샘이 거의 없어 체온 조절이 서툴기 때문에 여름이면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헉헉대며 입으로 숨을 쉰다. 그늘진 바닥에 퍼지듯 드러누운 모습을 보면, 참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한다.
강아지 쿨링 조끼로 최대 18 ℃나 시원해진다
냉각 | 펠티어 2 개 | 외기 - 최대 18 ℃ |
난방 | 동일 모듈 가열 | 외기 + 최대 20 ℃ |
전원 | 10,000 mAh 배터리 | 최대 5 시간 |
조절 | 버튼 3단계 | 쿨·워밍 겸용 |
홍콩 회사 SharkyX가 선보인 "ThermoPaw"는 중·대형견용 냉·온열 베스트로, 반도체 냉각 칩(펠티어 소자) 두 개를 탑재했다. 외기보다 최대 18 ℃ 낮은 온도를 만들어 주어 두툼한 털 위에서도 확실한 쿨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겨울에는 가열 모드로 외기보다 최대 20 ℃ 따뜻해져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하다고 한다.
기술로 지키는 개 건강
냉각 지속 | 1~2 시간 | 물 마르면 0 | 5 시간 |
무게 | 팩 무게 그대로 | 젖은 채 무겁 | 소자·배터리 |
관리 | 냉동 필요 | 매번 물 적심 | 전원 충전 |
계절성 | 여름 한정 | 여름 한정 | 사계절 |
시중에는 무거운 냉매팩을 넣는 방식이나 물에 적셔 두어야 하지만 마르면 효과가 사라지는 쿨링 조끼가 나와 있다. "ThermoPaw"는 이런 아날로그 방식과 달리 3단계 온도 조절, 최대 5시간 지속, 경량 설계를 내세운다.
무게는 두 개의 펠티어 소자와 1만 mAh 모바일 배터리 정도라 부담을 최소화했다. "ThermoPaw"는 현재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후원금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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