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전력 공급을 해주는 나노그리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분석가들은 205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연간 피해 비용이 최대 3조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이에 대응하여, 미국의 세서미 솔라(Sesame Solar)는 태양광과 그린 수소를 활용하여 나노그리드 모바일 유닛을 개발했으며, 이는 재난 발생 후 지역 사회에 신속하게 전략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나노그리드는 운송용 컨테이너나 이동식 트레일러 형태로 설계되어 이동성이 뛰어나며, 설치와 운영이 간편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단 15분 만에 설치가 완료되고 즉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 통신, 전기, 물 정화뿐만 아니라, 임시 사무실, 팝업 스토어, 의료 클리닉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 나노그리드가 완전히 오프그리드로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결합하여 사용하며, 배터리 용량이 감소할 경우 녹색 수소 연료 전지가 활성화되어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합니다. 이는 재해 상황에서의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서미 솔라(Sesame Solar)는 나노그리드의 사용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증강 현실 및 교육 모듈을 통합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복잡한 설치 절차나 허가 절차 없이도 쉽게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태양광 패널은 접이식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통합된 HVAC 시스템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합니다. 또한, 여러 나노그리드를 연결하여 더 큰 에너지 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미니그리드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의 확장성은 재해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사회가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세서미 솔라(Sesame Solar)의 나노그리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후 변화 대응에도 기여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미래의 재난 대응 및 복구 계획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VIA : SPRING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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