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으로 탄소 절감을 위한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요?

행동 과학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앱

 

 

지구의 온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개인의 생활 방식과 행동 변화가 205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을 40~7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지구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개발된 것 중 하나가 'One Small Step'이라는 행동 변화 앱입니다. 이 앱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일상 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자신의 지출, 여행, 음식 선택, 에너지 사용, 폐기물 생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탄소 발자국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친구를 앱에 초대할 때마다, One Small Step은 나무를 심는 등의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 앱의 독특한 점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된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택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간단한 생활 습관의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사용자들에게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실천함으로써 전체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One Small Step의 목표는 앱 사용자 100,000명과 함께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탄소 오염 100만 톤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앱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커뮤니티 차원에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앱은 사용자들에게 유엔이 설정한 2050년 개인별 탄소 발자국 목표인 연간 2톤에 도달하도록 도전합니다. 평균적인 미국인의 탄소 발자국이 14톤이 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면 그 영향은 매우 클 것입니다. 현재 One Small Step 앱은 미국과 호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 앱은 개인이 환경 변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각자의 작은 행동 변화가 모여 지구를 위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VIA : SPRINGW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