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전후 식품 폐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한 스타트업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의 거의 3분의 1이 소비되기도 전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자원이 크게 낭비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특히 수확에서부터 소매점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전체의 1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는 농부들이 키운 작물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에, 스위스 로잔 대학에서 시작된 한 회사, AgroSustain는 자연에서 온 성분을 사용하여 식품의 유통 기한을 늘리는 동시에 그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이 신선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AgroSustain의 첫 제품은 AgroSFruits라는 이름의 특별한 코팅제입니다. 이 코팅제는 과일에 사용되며, 무색, 무취, 무미로서 과일의 유통 기한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 코팅제는 2022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과일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AgroSustain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식품과 식물을 위한 코팅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연구는 꽃과 채소를 위한 코팅뿐만 아니라, 작물이 환경적 스트레스, 예를 들어 가뭄 같은 상황에서도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바이오코팅과 생물 자극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이 회사의 제품은 식품뿐만 아니라 농업 전반에 걸쳐 물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들의 자연 코팅을 사용하면 물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VIA : SPRING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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