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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심해의 클라리온 클리퍼튼 구역에서 발견된 흥미로운 해양 생물들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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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학자들이 탐험한 곳은 심해의 클라리온-클리퍼튼 구역(CCZ)으로, 이곳은 '바다 감자'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 바다 감자에는 전기차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바다 감자"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심해 바닥에 있는 망간단괴(manganese nodules)를 비유적으로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 망간단괴는 바다 바닥, 특히 심해에서 발견되는, 망간, 니켈, 코발트, 구리와 같은 여러 중요한 금속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작은 암석 덩어리입니다.

 

바비 돼지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연구팀은 이 먼 바다의 깊은 곳을 탐사하며 여러 독특하고 흥미로운 생명체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중에 눈길을 끈 것은 바로 핫핑크 색의 '바비 돼지'였는데, 이는 암페리마 '바다 돼지'와 '유니쿠커' 등 과학계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생명체입니다. 모든 수집된 생명체를 박물관으로 가져가 식별 및 분석할 예정이며, 일부는 새로운 종으로 공식적으로 이름을 붙여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해저 깊은 곳에 사는 척추동물인 쥐꼬리 물고기

 

 

이외에도, 이 탐사는 중앙 태평양 해저 깊은 곳에 사는 척추동물인 쥐꼬리 물고기와 같은 흔하지 않은 생명체들도 발견하였습니다. 이 탐사는 4,000-5,000미터의 심해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는 SMARTEX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었습니다.

 

 

SMARTEX 프로젝트는 CCZ에서 어떤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과 바다 감자와 같은 심해 자원 채굴이 주변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심해 채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바다 밑바닥에서 귀중한 금속을 채굴하는 과정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채굴 활동이 바다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 중 하나입니다.

 

 

VIA : ifl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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