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박테리아 검사 시스템
우리가 먹는 음식 대부분은 공장에서 어느 정도 가공된 상태로 제공됩니다. 이러한 공장 환경에서는 식품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세균 오염 방지는 공장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로, 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는 작업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프랑스의 스타트업인 Spore.Bio가 병원균 감지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특정 파장의 광학 빛을 이용하는 레이저로 표면을 스캔하여 세균의 존재를 감지합니다. 세균은 이 광학 빛에 특정한 방식으로 반응하며, 이를 통해 스펙트럼 서명을 인식하고 분석합니다. 이 과정에서 컴퓨터 비전과 화학계량학 모델이 활용됩니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다양한 표면에 깨끗한 음식과 오염된 음식을 두고 빛을 비추어 실험했습니다. 생성된 이미지들은 머신 러닝 모델을 통해 분석되었고, 이 모델들은 두 데이터 세트를 비교하여 표면의 세균 존재를 인식하고 감지하는 방법을 학습했습니다. Spore.Bio는 최근 런던의 LocalGlobe VC가 주도하는 800만 유로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자금은 기술 개발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EmergingTech Ventures, No Label Ventures 등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개발은 식품 안전 분야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특히 식품 제조 공장에서 병원균 감지를 위한 기존 방법과 비교해 상당한 효율성과 시간 절약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의 방법은 병원균 검사에 5일에서 20일이 소요되었지만, Spore.Bio의 시스템을 사용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병원균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식품 생산의 효율성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VIA : SPRING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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