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북부 캘리포니아에 자리 잡고 있는 샤스타산은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눈을 즐겁게 하는 자연의 모습 뿐만 아니라, UFO 목격담부터 비밀 종교 단체, 잃어버린 고대 문명, 이세계적인 생명체, 그리고 실종 사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비롭고 황당한 이야기들의 중심지로도 유명합니다.

 

샤스타산은 무려 4,322미터(14,179피트)의 높이로 솟아 있는 복합 화산으로, 전형적인 원뿔 모양의 화산 콘들이 겹겹이 쌓여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지질학적 형태는 산악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하며, 매년 수많은 등산객, 스키어, 캠핑 애호가들을 끌어들입니다.

 

 

샤스타산의 눈 덮인 정상은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장관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샤스타산이 주목받는 이유는 아름다움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체험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 산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매년 수천 명의 방문객들이 샤스타산을 찾아 지구의 에너지와 소통하고, 자신만의 영적인 여정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합니다.

 

이 모든 환상적인 이야기의 근원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샤스타산에 얽힌 다양한 현대적인 이론들이 있지만, 이곳은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원주민 부족들에게 신성한 장소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이곳이 최소 9,000년 이상 인간이 거주해 온 곳임을 증명하며, 샤스타, 윈투, 아촘아위, 아츠게위, 모독, 클라마스 등의 부족들은 산이 다양한 정령과 수호자들의 거주지라고 전해왔습니다.

 

 

이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이야기는 샤스타산이 단순한 땅덩어리가 아니라, 신성한 존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신념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천국에서 내려온 스킬 족장의 영이 산에 거주한다는 이야기, 지하 세계의 다른 원시 정령들과의 충돌로 인해 발생한 화산 분화 등이 전해집니다. 이러한 고대 전설과 신화는 샤스타산에 대한 현대적인 신념과 환상에 영감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날에는 샤스타산이 "텔로스"라는 이름의 지하 도시의 본거지이며, 이곳에는 잃어버린 대륙 레무리아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퍼져 있습니다.

 

 

이 대륙은 고대에 사라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생존자들은 샤스타산 아래에 숨어 살면서 자신들만의 도시를 건설했다고 합니다.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은 이 산 아래 존재한다고 믿는 이들과 교류하기를 바라며, 샤스타산은 그 이상의 것을 찾는 이들에게 중요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VIA : ifl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