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안 있었던 일들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입욕법이 바로 이것. 욕조 안에서 기분 좋게 몸의 긴장을 풀어 주기만 해도 자율신경 균형이 안정되고, 폭주하는 생각을 리셋할 수 있다.
과도한 생각과 불편을 예방하려면 후두부를 이완하자
많은 사람들은 일이나 집안일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바쁜 일상을 보낸다. 이는 뇌의 일부 기능인 ‘사고’만 과도하게 쓰이는 상태다.
“이부자리에 누워도 정신이 말똥말똥하다”, “생각이 멈추지 않아 잠을 못 잔다”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사고를 관장하는 뇌가 폭주하고 있을 수 있다.
그 결과, 생명 유지나 신체 활동에 관련된 뇌의 기능이 떨어져, 뭉침(결림)이나 통증 같은 불편함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유용한 것이 욕조에서 후두부를 이완시키는 방법이다. 후두부를 이완하면 쓸데없는 생각을 놓아버릴 수 있고, 뭉침이나 통증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
뇌간 주변이 풀렸을 때 좋은 점
잠들기가 쉬워진다
모든 생명 활동을 관장하는 뇌간은 당연히 수면과도 관련이 있다. 목덜미의 움푹한 곳 부위를 풀어 뇌간의 기능이 정상화되면 자율신경이 정돈되어, 쉽게 잠들 수 있게 된다.
뭉침이나 통증이 가벼워진다
목덜미의 움푹한 곳 주변 근육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나 요리처럼 고개를 숙이는 동작 때문에 경직되기 쉽다. 이 부위를 풀어 주면 혈류가 촉진되어 두통이나 어깨 결림 같은 증상이 개선된다.
쓸데없는 생각을 줄일 수 있다
사고와 관련된 뇌의 폭주를 억제해, 잡생각을 해소하도록 도와준다.
뇌간 주변을 풀어주는 방법
욕조 가장자리에 목덜미의 움푹한 곳 부위를 딱 맞춰 댄다. 힘을 빼고, 머리 무게를 싣는 느낌으로 서서히 풀어 준다. “기분 좋다”는 느낌으로 욕조에 푹 빠지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을 해도 잘 이완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때는 목욕하기 전 크게 기지개를 켜면, 호흡과 관련된 ‘늑간근(갈비사이근)’이 풀려 깊은 숨이 쉬어지고, 긴장을 풀기 쉬워진다.
낮 시간에 긴장이나 피로를 느낄 때는, 뜨거운 물수건이나 몸에 직접 붙이는 온열 패치 등으로 목덜미의 움푹한 곳을 덥혀 보는 것도 좋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니, 기분 좋게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자.
왜 몸이 뻣뻣하게 굳어지는 걸까?
뭔가에 몰두해 있다가 문득 돌아보면, 등이 굽고 호흡도 얕아져 있고, 그 상태를 인지하면 피로감이 확 밀려온다. 이런 ‘집중’에 수반되는 긴장은, 일이나 집안일에 열심히 몰두하는 사람일수록 강하게 나타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긴장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을까?
목을 좌우로 살살 흔들흔들 움직이면서, 목 중심을 지나는 선을 떠올리고, 목의 무게를 느껴보자. ‘저울추’처럼 힘을 빼고 흔들거리듯 움직이는 것이 요령이다.
이렇게 하면 점차 힘이 빠지면서, 자기 몸에 맞는 기분 좋은 지점이나 움직임을 알 수 있게 된다. 바로 그 지점이 목이 가장 편안한 ‘올바른 위치’다. 그 상태 그대로 업무에 돌입하면 ‘힘을 빼고 집중하기’가 가능해지고, 높은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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